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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국빈방문했습니다.
지금 정상회담이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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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 청와대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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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국가 주석의 단독 정상회담 현재 진행중인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오후 4시에 청와대에 도착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간단한 공식환영식을 마친 후 곧바로 박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들어갔습니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북핵문제에 대한 양국 공조와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할 전망입니다.
북핵불용과 비핵화라는 공통의 인식을 바탕으로 보다 진전된 추진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정상회담 후 이뤄지는 공동기자회견에서 북핵문제에 대해 양국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일본의 우경화 등으로 심상치 않은 동북아 정세에 대한 대응 방안도 중점 논의됩니다.
고도담화 검증, 집단적 자위권 행사 등 일본의 움직임에 대한 한중 양국의 공조 방안이 모색될 전망인데요.
박 대통령은 앞서 중국의 CCTV와 가진 인터뷰에서 일부 일본 지도자들의 잘못된 역사인식과 퇴행적 언행으로 한일 관계가 진전되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한중 FTA를 중심으로 한 양국 경제협력도 주요 의제입니다.
이미 1차협상이 마무리된 한중FTA의 조속한 타결과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개설 등을 통해 한중경제 협력을 활성화 하는 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두 정상은 단독정상회담이 마무리되면 양국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확대정상 회담을 통해 논의를 구체화합니다.
이후 합의 사항을 담은 협정에 서명하고 한중 정상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회담결과를 발표합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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