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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어제 시진핑 주석과의 만남에서 직접 중국어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며 오랜 친구 시진핑 주석을 최고 예우로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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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윤신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시진핑 주석이 의장대를 사열하며 청와대로 들어섭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 중국 방문에 대한 화답으로 한국을 찾아 온 시진핑 주석 내외를 중국어 인사를 건내가며 반갑게 맞았습니다.
2005년 첫 만남 이후 여섯 번째 만남을 갖는 두 정상.
박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중국어를 섞어가며 이야기를 건네는 등 회담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어 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시 주석께서)'내 개인의 시간은 모두 어디로 갔나' 라고 말씀하실 정도로 업무에 열중하고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박 대통령이 마련한 환영 행사에 감동을 받았다며, 마치 친지를 찾아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시진핑 / 중국 국가 주석
"이번 한국에 와 보니 마치 친지를 찾아 온 기분입니다."
단독 회담은 예정보다 1시간 정도 길어졌는데, 박 대통령은 그만큼 두 나라의 공통관심사가 많아진 증거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시 주석의 남은 일정 동안 오찬을 함께 하고 경제포럼에도 동행하는 등 국빈을 넘어 오랜 친구로서 이례적 예우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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