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 주요 외신들도 어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특히 북핵문제에 대한 한중 정상이 공감대를 형성한 것을 비중있게 다뤘는데요,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영국의 '로이터통신'은 한중 정상이 북한의 핵야욕에 대한 확고한 반대입장을 다시 한번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의 방한은 외교 통상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박근혜 대통령에게 중국은 북한의 핵포기를 계속 압박할 것임을 재차 확인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미국의 'AP통신'은 한국과 중국 지도자들이 북한을 무시했다고 다소 자극적인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보다 박근혜 대통령을 먼저 만나기로 한 시 주석의 결정은 관행을 뒤집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AP통신은 또, 경제분야는 한중 관계에서 오래전부터 중점적인 관심분야로 한중 FTA 연내 타결을 위한 노력과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개설에 합의 했다는 내용을 비중있게 보도했습니다.
한편, 일본 언론은 한중 정상회담 공동성명과 기자회견에서 대일 비판 메시지가 없었다는 점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교도통신은 정상회담 공동성명 부속서에 군위안부 공동연구 관련 내용이 포함됐지만 일본을 지목한 비판은 없었다고 소개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희망의 새시대 (272회) 클립영상
- 이 시각 주요뉴스 3:15
- 박 대통령, 시 주석과 함께 한중경제포럼 참석 1:17
- 외신 "한중 정상, 북핵 반대입장 재천명" 1:27
- 한중 "FTA 연내 타결 위한 노력 강화" 2:44
- 연간 인적교류 1000만 명…정서적 유대 강화 2:25
- 펑리위안 여사 창덕궁 방문…"대장금 안에 있는 듯" 1:57
- 운명을 개척한 사람들…백제의 인물전 [국민리포트] 3:13
- 월드컵공원에 맹꽁이 울음소리 가득 [국민리포트] 2:36
- 중국·러시아 등 3세계 뮤지컬 풍성 [국민리포트] 2:30
- 진사백자 재현 40년, 도예 명장 임항택 [국민리포트] 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