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방한 이틀째를 맞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함께 한중 경제통상협력 포럼에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중 경제협력의 다원화와 FTA릍 통한 통상환경 안정화를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여 MC 1>
한중 두 정상이 양국 경제인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바로 한중 경제통상협력포럼에 참석한건데요.
이번 포럼은 한중 수교 이후 최초로 양국 정상과 경제인 등 500 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경제행사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포럼 기조 연설에서 그 동안 이룩한 양국 관계의 성과를 평가하고 새로운 20년을 위한 양국 경제협력과 실천과제를 제안했습니다.
무엇보다 양국간 협력분야를 기존의 제조업 중심에서 서비스 등으로 다원화하고 양국 상호간 내수시장 진출을 확대하자고 밝혔습니다.
또 한중 FTA를 통해 양국의 안정적인 통상환경을 구축하자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중국의 신 실크로도 구상간의 연계 협력을 제안하면서 두 구상의 협력을 통해 양국이 경쟁력이 한 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남 MC 2>
네. 그런가하면 오늘 낮에는 양국 정상이 함께 하는 특별 오찬도 진행이 됐다고요?
기자>
네. 박근혜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펑리위안 여사를 위해 마련한 특별 오찬인데요.
오늘 오찬은 성북동의 가구박물관에서 진행이 됐습니다.
두 정상은 오찬에 앞서 우리 전통한옥과 고가구에 대한 설명을 들었는데요.
시 주석은 우리 한옥과 가구에 대해 인상깊어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찬에 앞서 박 대통령은 시 주석을 위해 나전칠기 함에 담긴 바둑알과 홍삼, 전통차와 다기 등을 선물했는데요.
평소 시 주석이 바둑을 좋아하는 것을 생각해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 주석은 답례로 수를 놓아 만든 무궁화와 장군도, 그리고 펑리위안 여사의 가수활동 모습이 담긴 친필 DVD 등을 선물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외국 정상을 위해 특별 오찬을 마련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것으로 한중 양국의 우호관계를 다시 한 번 보여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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