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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 하는 여름…'7월의 추천도서'
등록일 : 201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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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지치기 쉬운 계절입니다.

이럴 때는 한 권의 책이 활력을 불어 넣어주기도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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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문화 산업진흥원이 선정한 이달의 읽은 만한 책을 김유영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자기 마음대로 하고 싶어하는 어린 아기를 그대로 받아주고 지나치게 배려하는 행동이 아이를 버릇없게 만든다.

독일의 자유방임적인 교육법을 비판한 저자의 교육철학은, 바로 사랑을 바탕으로 한 '엄한 교육'.

어른들이 아이들을 지나치게 사랑하는 동안 정작 아이들은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예절과 배려를 모르는 미성숙한 존재가 되어버렸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먼저 아이의 도덕성과 질서를 잡아주려는 노력.

아이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주는 것과 스스로 자랄 수 있도록 기다리는 것 사이의 균형을 잡는 일이 부모와 교사의 역할이라고 강조합니다.

엄하고 일관성있는 교육을 받고 자란 아이들은 절제와 끈기, 배려를 배우고 목표를 끝까지 이루어낼 줄 아는 성숙한 어른으로 자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쟁쟁한 현대 미술 거장 8명의 인터뷰가 책 한권에 실렸습니다.

행위자와 관객 사이의 관계를 탐험하고, 그 소통을 통해 물질만이 최고인 세상에서 생명의 존엄을 자각하도록 관객을 이끌어내는 예술.

몸으로 관객을 깨우는 현대 미술 작가 마리나 아브라모비치와 매일매일을 수집하는 작가 아네트 메사제 등 미술 거장들의 이같은 놀라운 상상력이 현대 미술을 이끄는 힘이 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미술사에 조예가 깊은 저널리스트 출신 저자는 국제 미술계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들을 만나기 위해 때로는 1년이란 긴 시간을 기다리며, 인터뷰에 몰두했습니다.

예술가들이 우리 시대에 던지는 물음과 그들의 상상력의 근원을 탐구한 인터뷰가 책에 대한 기대감을 높입니다.

조선의 국모이자, 일본인에게 시해를 당해야했던 명성황후.

그동안 명성황후의 암살과정과 시해 인물 등의 논란은 끝없이 제기돼 왔습니다.

책은 사건이 일어났던 현장을 목격한 유일한 서양인 러시아 건축사 세레진 사바찐이 남긴 을미사변 그 하루의 기억을 담았습니다.

이야기는 명성황후가 시해당하기 하루 전인 1895년 10월 7일부터 시작됩니다.

사바찐의 눈에 비친 조선은 어떤 나라였으며, 명성황후는 왜, 무엇 때문에 살해당해야만 했는지, 물음에 대한 답변이 담겨 있습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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