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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청년들, 미래 창조의 개선자 돼 달라" [국민리포트]
등록일 : 201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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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주석은 양국 젊은이들에게 덕담도 건냈는데요.

미래 창조의 개선자가 돼 아시아를 지휘하는 참여자가 돼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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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중국의 최유화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청년들은 양국의 미래이자 아시아 미래입니다.

청년들이 씩씩하면 민족이 씩씩하고 청년들이 강하면 나라가 강합니다.

양국청년들이 서로 배우고 창조하여 양국 친선에 충실한 계승자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란 한국말로 연설을 마친 시진핑 주석은 청중들로부터 박수를 받았습니다.

중국 국가 주석이 한국을 방문해 대학에서 강연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많은 대학생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 정 / 서울대 중국 유학생

"시 주석을 뵐 수 있어서 굉장히 기쁘고요. 이곳에서 공부하고 있는 저에게는 큰 영광입니다. 특히 해외 머물고 있는 저희들에게는 아주 값진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차 혁 / 서울대 인문대 철학과

"앞으로 우리 나라와 어떤 외교관계를 설정하면 좋을 것인지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고민할 수 있게끔 해주는 강연이었습니다."

이번 강연은 창조적인 인재에 대한 기대와 바램과 함께 한·중 관계는 물론 아시아의 공동 번영을 위해 포괄적인 내용으로 담고 있어 의미가 있다는 평가입니다.

강광문 교수 / 서울대 법과대학

"한중 관계는 경제, 문화 등 측면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시 주석의 방한이 한중 양국의 우호적이고 미래발전을 상징하는 기념비적인 계기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강연을 마친 시진핑 주석은 학술연구에 필요한 책과 영상 자료를 서울대에 기증하고 서울대학생 초청 캠프를 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국민리포트 최유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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