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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코디언 연주 봉사…노년에 보람 느껴요
등록일 : 201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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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국민들이 직접 전하는 생생한 소식 국민리포트 입니다.

나이 지긋한 분들은 아코디언에 대한 추억을 간직하고 계실텐데요.

점차 잊혀져 가던 아코디언이 실버세대를 통해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은 아코디언과 함께 활기찬 노년을 보내고 연주 봉사까지하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김상용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아련한 향수로 남아있던 아코디언의 감미로운 멜로디가 요양 병원에 울려퍼집니다.

무덤덤하던 할머니,할아버지 환자들이 귀에 익은 선율이 흘러나오자 얼굴에 미소를 짖습니다.

자신들과 연배가 비슷한 실버 연주단의 아코디언 실력에 환자들은 박수로 화답하고 불편한 몸에도 함께 어울립니다.

실버 아코디언 단원들은 모두 24명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아코디언에 대한 열정은 남다릅니다.

10kg이 넘는 아코디언을 가슴에 안고 요양병원을 찾아 환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연주를 합니다.

이순중 (74세) / 한뫼아코디언단장

"매주 금요일마다 10시부터 12시까지 수업을 받습니다. 저희 회원들 중에서 자원봉사를 원하는 분들이 자원봉사에 나오게 된…"

어르신 단원들 대부분이 은퇴 후에 취미로 시작한 아코디언 연주가 이제는 사회 봉사 활동까지 할 정도로 삶의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정한진 (76세) / 한뫼아코디언단원

"우리가 실제 연주를 하다 보니까 우리 스스로 보람을 느끼고 환자분들이, 연약한 분들이 행복을 느끼니까 즐거움을 느끼죠."

어느덧 일흔이 넘는 노인이 됐지만 어르신들은 아코디언을 배우고 연주 봉사를 하면서 나이도 잊습니다.

오랜 친구처럼 음색이 감미로운 아코디언이 실버세대에게 활력과 보람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김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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