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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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태풍 '너구리' 영향권 내일 오전 일본 규슈지역 상륙
북상하는 태풍 너구리의 영향으로 오늘 전국이 태풍의 직간접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태풍 '너구리'는 낮 동안 제주도 남쪽 해상으로 북상한 뒤 오후에는 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내일 오전에는 일본 규슈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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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등에 강풍·강한 비 산사태·축대 붕괴 대비 당부
기상청은 태풍의 영향으로 오늘 제주도에는 초속 20에서 최고 40미터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경남 해안에도 초속 10에서 25미터의 강풍이 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또 오늘과 내일 사이에 제주도와 남해안, 경남 동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밀리미터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산사태와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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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동해로 스커드 계열 미사일 2발 발사 황해도에서 동북방향으로 발사
북한이 오늘 새벽 스커드 미사일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두 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합참은 북한이 오늘 새벽 4시와 4시 20분경 황해도 지역에서 동북 방향 동해안으로 스커드 미사일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두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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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핵개발 주역' 전병호 전 군수담당 비서 급성심근경색으로 사망
북한 핵무기 개발의 주역으로 알려진 전병호 전 북한 노동당 군수담당 비서가 사망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노동당 중앙위원회와 국방위원회의 공동 명의의 부고를 통해 전병호 전 당 비서가 지난 7일 급성 심근경색으로 88세의 나이에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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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논문 표절 등 쟁점
국회는 오늘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합니다.
오늘 청문회는 김 후보자의 논문 표절과 연구비 부당 수령 의혹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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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침해, 주민번호 도용이 가장 많아 전체 신고·상담 건수의 73%
최근 3년간 발생한 개인정보침해 사례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주민등록번호 도용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인터넷 진흥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개인정보 침해 신고와 상담 건수는 세 배 넘게 증가했고, 특히 주민등록번호 등 타인 정보의 도용이나 침해, 훼손은 12만 9천여건으로 전체 신고 상담 건수의 7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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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항생제 안 듣는 '수퍼 폐렴균' 국내 발견
세계에서 항생제 내성이 가장 강한 폐렴구균이 우리나라에서 발견됐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조사를 보면, 20011년과 2012년 사이 폐렴구균 보유 환자 오백 열명 가운데 다섯 명이 기존 8종의 항생제에 전혀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이 내성균은 일종의 '수퍼 폐렴구균'으로 항생제가 듣지 않는 범위가 더 넓고 치명적이어서 단기간에 희생자를 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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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브라질 7:1 대파 12년 만의 결승행
브라질 월드컵에선 독일이 개최국 브라질을 7대 1로 대파하고 12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독일의 클로제는 월드컵 통산 16번째 득점을 올리면서 월드컵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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