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기사내용]

1

전국 태풍 '너구리' 영향권 제주도 태풍경보 발효

 

태풍 너구리가 북상하면서 제주도에는 태풍경보가, 남해 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태풍의 고비가 오늘 낮부터 내일 새벽이 될 것으로 보고,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제주도에는 최고 200밀리미터의 폭우와 함께, 초속 20에서 40미터의 강풍이 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

중앙재난본부, 비상근무체제 가동 취약시설 사전 점검·피해 예방 활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 너구리에 대비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중대본은 각 기관에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사전 점검과 피해 예방활동을 철저히 하도록 지시했습니다.

 

3

박 대통령, 국제재판소 인사와 오찬 "국제적 협력 네트워크 강화"

 

박근혜 대통령은 송상현 국제형사재판소 소장 등 대법원이 개최한 '2014 국제법률심포지엄'에 참석한 국내외 주요 인사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합니다.

청와대는 이번 오찬은 국제 재판소 관련 유력 인사들과의 교류를 통한 국제적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4

북, 동해로 스커드 계열 미사일 2발 발사 황해도에서 동북방향으로 발사

 

북한이 오늘 새벽 스커드 미사일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두 발을 동해 상으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합참은 북한이 오늘 새벽 4시와 4시 20분경 황해도 지역에서 동북 방향 동해안으로 스커드 미사일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두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5

검찰, 유병언 구속영장 재청구 방침 구속영장 유효기간 22일까지

 

검찰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구속영장 유효기간 만료를 앞두고 법원에 영장을 재청구하는 방향으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유 전 회장의 구속영장 유효기간은 오는 22일까지로, 검찰은 22일까지 유 씨를 찾아내지 못하더라도 구속영장을 재청구한 뒤 검거 작전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6

국회 세월호 특위, 기관보고 실시 법무부·경찰청·감사원

 

국회 세월호 사고 국정조사 특위는 오늘 국회에서 법무부와 경찰청, 감사원 등을 상대로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기관보고를 진행합니다.

여야 특위 위원들은 황교안 법무부 장관과 이성한 경찰청장을 상대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검거 작전에 차질이 빚어지는 상황에 대해 집중 질의할 예정입니다.

 

7

개인정보침해, 주민번호 도용이 가장 많아 전체 신고·상담 건수의 73%

 

최근 3년간 발생한 개인정보침해 사례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주민등록번호 도용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개인정보침해 신고와 상담 건수는 세 배 넘게 증가했고, 특히 주민등록번호 등 타인 정보의 도용이나 침해, 훼손은 12만 9천여건으로 전체 신고 상담 건수의 7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

기존 항생제 안 듣는 '수퍼 폐렴균' 국내 발견

 

세계에서 항생제 내성이 가장 강한 폐렴구균이 우리나라에서 발견됐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조사를 보면 20011년과 2012년 사이 폐렴구균 보유 환자 510명 가운데 5명이 기존 8종의 항생제에 전혀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이 내성균은 일종의 '수퍼 폐렴구균'으로 항생제가 듣지 않는 범위가 더 넓고 치명적이어서 단기간에 희생자를 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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