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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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태풍 '너구리' 영향권 제주도 태풍특보 발효
태풍 너구리가 북상하면서 현재 제주도와 제주도
전해상, 남해 먼바다에 태풍 특보가 발효됐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태풍의 고비가 오늘 낮부터 내일 새벽이 될 것으로 보고,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제주도에는 최고 200밀리미터의 폭우와 함께, 초속 20에서 40미터의 강풍이 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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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본부, 비상근무체제 가동 취약시설 사전 점검·피해 예방 활동
중앙재난 안전대책본부는 태풍 너구리에 대비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중대본은 각 기관에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사전 점검과 피해 예방활동을 철저히 하도록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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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내일 여야 원내지도부와 회동 정국 현안·국회 입법과제 논의
박근혜 대통령은 내일 오전 청와대에서 여야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과 회동해 정국 현안과 국회 입법과제 등을 논의합니다.
박 대통령이 여야 원내지도부와 청와대에서 회동하는 것은 취임 이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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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작전구역서 일 집단자위권 불용" "우리 정부 요청 없는 한 용인안 돼"
정부는 유사시 한미연합사령관이 설정하는 한미 연합작전구역 내에서도 우리의 요청 없이는 일본이 집단자위권을 행사하는 것을 용인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의 한 고위 소식통은 한미 연합작전구역 내에서 일본의 집단자위권 행사는 원칙적으로 용인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라며 우리 정부의 요청이 없는 한 용인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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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위반 급식업체 즉시 HACCP 취소"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정홍원 국무총리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관리와 관련해, 식품안전관리 인증기준에 부적합한 학교급식 식재료 업체는 납품업체를 선정할 때 제외하고, 안전기준 위반시 즉시 HACCP 지정을 취소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국가정책 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식중독 발생이력 학교에 대해서는 특별점검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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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유엔에 '김정은 암살 영화' 항의 서한 "북한 최고 지도자 모독"
북한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암살을 소재로 한 미국 영화에 항의하는 서한을 유엔에 보냈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자성남 유엔 주재 북한 대사는 지난달 27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김 제1위원장의 암살 작전을 그린 영화 '인터뷰'가 북한의 최고 지도자를 모독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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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침해, 주민번호 도용이 가장 많아 전체 신고·상담 건수의 73%
최근 3년간 발생한 개인정보침해 사례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주민등록번호 도용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인터넷 진흥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개인정보침해 신고와 상담 건수는세 배 넘게 증가했고, 특히 주민등록번호 등 타인 정보의 도용이나 침해, 훼손은 12만 9천여건으로 전체 신고 상담 건수의 7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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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하마스 충돌 격화 사망 28명 등 피해 속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규모 공습을 가하고, 팔레스타인 무장조직 하마스가 이스라엘의 예루살렘을 로켓포로 반격하는 등 양측의 충돌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가자지구 백 50여 곳을 공습해 팔레스타인 측에서 스물 여덟 명이 숨지고 백 50명 이상이 다쳤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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