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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미국,일본이 참여하는 합동 해상훈련이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제주도 남쪽 공해상에서 실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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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훈련에는 미국 항공모함이 참여하는데, 특히 일본 정부가 최근 집단자위권 행사를 결정한 뒤 이뤄지는 첫 합동훈련이어서 주목됩니다.
보도에 강필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우리 군은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일본 자위대, 미군과 함께 연합 수색 구조 훈련을 실시합니다.
제주도 남쪽 공해상에서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는 미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가 참여합니다.
조지워싱턴호는 축구장 3배 크기로 슈퍼호넷과 호넷 조기경보기 등 70여대의 항공기가 탑재돼 '떠다니는 군사기지'라 불립니다.
미군은 조지워싱턴호와 함께 수상함 3척과 항공기 1대를 연합훈련에 투입합니다.
우리 군은 수상함 2척과 항공기 1대를 동원하고 일본군은 수상함 1척과 항공기 1대가 참여합니다.
이번 훈련은 일본 아베 신조 내각이 지난 1일 집단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내용의 헌법 해석을 의결한 이후 첫 한미일 해상훈련이란 점에서 주목됩니다. .
이와 관련해 군 관계자는 전술적 훈련이 아니라 인도적 차원의 훈련으로 매년 1~2차례 실시되는 훈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미일 수색구조 훈련에 앞서 16일부터 21일까진 남서해상에서 한미연합 해상 훈련이 실시됩니다.
한미연합 해상 훈련은 매년 2~3차례 미 항공모함이 입항할 때마다 통상 실시하는 훈련으로 조지워싱턴호는 11일 부산항에 입항해 군수지원을 받고 훈련에 투입됩니다.
북한은 미 항모가 입항해 연합훈련을 하는 것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10월 한미일 해상훈련 당시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는 이를 비난하며 각 군부대에 작전 동원태세를 지시한 바 있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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