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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호 태풍 너구리가 제주도를 중심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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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데요, 태풍에 대비하는 방법, 최영은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사내용]

태풍 특보가 발표되면 가급적 외출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나 노약자나 어린이는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침수나 산사태가 일어날 위험이 있는 지역 주민은 대피소와 비상연락 방법을 숙지하는 게 좋습니다.

해안 지역에서는 어업활동을 하지 말고 선박과 어망은 미리 묶어 피해를 최대한 줄여야 합니다.

방파제나 갯바위에서는 너울성 파도로 인명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 낚시와 같은 해안가 활동을 해서는 안됩니다.

하천 근처나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은 안전한 곳으로 옮겨야합니다.

일반 가정에서도 태풍 피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창문 유리에 테이프를 붙이는 것도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 입니다.

유리와 창틀 사이에 틈이 없는지 살펴보고 유리가 창틀에 단단히 고정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감전의 위험이 있으니 집 안팎의 전기수리는 삼가야 하고 전신주나 가로등, 신호등에는 가까이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도로 위에서도 주의를 기울여야하는데, 특히 공사장 근처는 접근하지 말아야합니다.

태풍의 강한 비바람이 시야를 흐리기 때문에 운전을 가급적 하지 않는 것이 좋고, 운전 중일 경우 반드시 감속운행을 해야 합니다.

산사태가 발생하면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산사태의 징후를 보면 반드시 행정기관에 신고해야합니다.

나무가 심하게 흔들리거나 넘어지고, 산 경사면에서 갑자기 많은 양의 물이 샘솟는 것은 산사태가 진행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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