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피서철 해운대 밤 달구는 '버스킹' [국민리포트]
등록일 : 2014.07.09
미니플레이

앵커>

피서철인 요즘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는 밤마다 길거리공연 즉 '버스킹'이 뜨거운데요.

여>

하루에도 5~6개 팀의 공연으로 바닷가를 찾은 사람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이유진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하루 수 만명이 들리는 부산의 명물 해운대 밤입니다.

해운대의 밤은 낮보다 더 뜨겁습니다.

해변을 무대로 펼쳐지는 거리공연 이른바 버스킹이 한창입니다.

바다를 배경으로 파도소리와 함께 펼쳐지는 해수욕장 공연은 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무댑니다.

공연을 잘 보려고 까치발을 하는 사람들도 보입니다.

해운대의 밤에는 가족끼리 혹은 연인과 함께 온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빠의 목마를 탄 한 어린이의 눈에는 호기심이 가득합니다.

이병용 / 경기도 광명시

"오랜만에 부산에 왔는데 우리아이 한테 새로운 걸 많이 보여줘서 너무 너무 좋았고 기분 좋았습니다."

존 / 영국

"저도 영국에서도 버스킹 공연을 했었는데, 이곳의 공연은 정말 멋집니다. 심이 가는 곳입니다."

해운대 거리공연에는 어쿠스틱 기타, 베이스, 잼베까지 동원되는 악기들도 다양합니다.

박기성 젬베 연주자 / 경남 거제시

"연습실에서 연습하는 것 보단 나와서 하면 사람들도 보고 저희 실력도 더 늘고, 저희가 치는 악기가 아프리카 악긴데 이걸 또 사람들에게 더 알릴 수 있으니까 나와서 일부러 공연하는 겁니다."

거리공연 중에서도 마술은 단연 인기입니다.

그래서 마술공연장 앞은 언제나 어린이들로 북적입니다.

피서철을 맞아 요즘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는 하루 평균 5개 팀의 버스킹 공연이 이어지고 있고 올 여름철 정기공연도 20여 건이 계획돼 있습니다.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해변을 무대로 펼쳐지는 거리공연, 즉 버스킹 공연이 확산되면서 문제나 탈선으로 얼룩진 해변의 밤 문화도 점차 개선돼 가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이유진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