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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3회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기념식이 어제 열렸는데요, 박근혜 대통령은 축하 영상 메세지를 통해 정보보안 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제3회 정보보호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오늘 이렇게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안전한 사회를 위해 민관이 함께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마련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는 지금 모든 사람과 사물, 데이터 등이 서로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초연결사회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우리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해 주지만, 개인정보 유출과 사이버테러와 같이 새롭게 등장한 위험 요소들은 개인과 기업, 나아가 국가의 안전마저 크게 위협하고 있습니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사이버 세상의 특성으로 인해 한 번 사고가 발생하면 피해규모가 막대하기 때문에 정보보호의 생활화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정부는 국민의 삶을 보다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산학연 협력을 통해 보안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불합리한 제도개선과 기반기술 개발을 지원하여 정보보안 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 갈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정보보호 수칙을 충실히 실천해 주셔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에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이버 안전에 헌신하고 계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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