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성적부진과 관련해 결국 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사퇴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조금전 기자회견을 통해 사퇴를 공식화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신우섭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신우섭 기자 / 축구회관
네 조금전 홍명보 감독이 기자회견을 갖고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희망은 드리지 못하고 실망감만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지난 1년 동안 실수도 있었고, 많은 오해도 생겼다면서 성숙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개인적으로 1990년 처음으로 대표팀 선수로 발탁돼, 국가대표로 24년 간 생활을 했고, 오늘로써 이 자리를 떠나겠다”며 공식적으로 사퇴를 알렸습니다.
홍 감독은 자신의 입장을 늦게 밝힌 것과 관련해 귀국하면서 사퇴를 했다면 비난을 피해갈 수 있었지만 비난을 받는 것도 제 몫이라 생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월드컵 기간에 경기력 등 모든 것을 자신이 판단하고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대한축구협회는 홍 감독에게 내년 호주 아시안컵까지 지휘봉을 맡기게 하겠다면서 유임을 결정했지만 홍명보 감독은 결국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나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축구회관에서 KTV 신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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