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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제 3회 인구의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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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시대에 따라 인구정책에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요
최영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1960년대.. 인구의 과잉을 막기 위해 정부는 가족계획 사업을 처음으로 추진했습니다.
인구증가에 따른 식량 부족 문제를 보여주면서 자녀를 많이 낳은 가정과 가족계획을 실천한 가정의 경제 사정을 비교해 국민들에게 가족계획의 필요성을 알렸습니다.
특히 3.3.35 원칙을 강조했는데, 3살 터울의 3명의 자녀, 그리고 35살 전에 출산할 것을 장려한 캠페인입니다.
1970년대에 들어서는 60년대 세명을 권장하던 것에서 한명이 더 줄어, '둘만 낳아 잘 기르자'는 표어가 널리 알려졌습니다.
가족계획을 통해 출산율을 1.5%대로 떨어뜨리는 것을 목표로 가족계획운동과 산아 제한을 홍보하는 모습도 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대한뉴스(1983년)
"넘치는 인파. 우리는 세계 어느곳 보다도 비좁은 면적에서 살고 있습니다. 인구밀도 세계 3위.“
80년대 들어서는 우리나라 인구가 4천만 명을 돌파해, 가족계획 운동이 더욱 강조됐습니다.
인구를 억제해야 한다는 서명운동도 곳곳에서 펼쳐졌습니다.
또, 자녀 한명만 갖자는 ‘1자녀 갖기 단산운동’이 실시됐는데, 자녀를 한명만 갖고 있는 가정에는 육아 보조비와 산모요양비 등 다양한 혜택을 주기도 했습니다.
저출산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떠올라 다자녀 가정에 교육비와 양육비 등 여러가지 혜택을 주고있는 요즘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입니다.
우리나라 인구 정책 변화와 관련된 자료는 국가기록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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