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강변을 따라가다 보면, 테마박물관이 곳곳에 많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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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테마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는 이색박물관들을 안은혜 국민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서울에서 6번 국도를 따라 팔당대교를 향해 달리다 보면 한강이 흐르는 오른편으로 3층짜리 유럽풍 건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곳은 지난 2011년에 문을 연 프라움 악기박물관입니다.
국내 최초로 개관된 서양 악기 전문 박물관인 이곳 1층에는 건반악기가 관람객을 맞습니다.
2층에는 다양한 현악기와 관악기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1층 한켠 기획전시실에서는 직접 연주를 해보고 합주를 해 볼 수 있는 시설이 마련돼 있습니다.
프라움 악기 박물관 악기들은 하나같이 누군가 연주했던 손때 묻은 악기들이어서 더욱 흥미롭습니다.
팔당대교를 지나 북한강으로 접어들면 남양주 유기농 테마파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각 지방의 특산품들이 전시돼 있고 직접 유기농 농산물을 이용해 다양한 유기농 제품을 만들어 보고 시식해볼 수도 있습니다.
팔당호 분원마을에 이르면 사람의 다양한 얼굴을 살펴볼 수 있는 '박물관 얼굴'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연극연출가 김정옥이 지난 40여 년간 수집해온 작품들로 가득합니다.
사진과 그림, 초상화, 조각품과 석물까지 얼굴 조형물이 모두 1,000여 점에 이릅니다.
포근한 마음을 주는 옛 돌조각들과 정겨운 옛 물건들 그리고 벽면을 가득 채운 그림과 사진 속 얼굴들이 말을 건네는 듯합니다.
박영식 / 경기도 수원시
"서울 근교에 있어서 찾아오기 쉽고 다른 박물관들과 다르게 와서 차도 마시고 편히 쉬고 가실 수 있는 그런 곳…"
한강변에 들어서 있는 다양한 테마박물관들.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감흥을 선사하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국민리포트 안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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