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최고위급 회의인 'ITU 전권회의' 개막이 100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부산 벡스코 일원에서 열릴 이번 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행사가 열렸는데요.
자세한 소식 김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세계 193개 나라 정보통신산업 장관들이 참석해 글로벌 ICT 정책을 최종 결정하는 ITU 전권회의.
지난 12일 부산에서는 전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윤종록 /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
“우리나라가 국토는 작지만, 보이지 않는 또다른 국토는 (ICT를 통해) 우리 마음먹기에 따라서 얼마든지 세상을 넓혀갈 수 있는 마법의 땅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통신규제와 사이버 보안, 인터넷 이슈 등의 정책을 결정할 이번 최고위급 총회는, 아시아에서는 지난 94년 일본에서 개최된 이후 20년만에 우리나라에서 개최됩니다.
전권회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미래창조과학부는 초고속 유무선 네트워크 시스템을 설치하고, 회의장 주변에 신기술 체험환경 등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입니다.
또 회의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회의 관련 정보와 교통, 숙박, 관광 등의 정보를 제공할 모바일 어플리케이션도 다음달 중 선보이기로 했습니다.
미래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우리나라가 정보통신기술 분야 정책과 외교 강국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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