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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 일부지역이 태풍의 영향을 받았는데요, 이처럼 날씨와 자연재해는 우리가 생활하는 데 있어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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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한 서적들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김유영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지난 2010년 강진이 휩쓸고 지나간 아이티에서 위험을 무릎쓰고 약탈을 일삼던 군중으로부터 소년을 구해내 전 세계 시청자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던 앤더슨 쿠퍼.
15년동안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전쟁과 재난 지역을 취재해온 저자는 CNN 간판앵커로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저널리스트로 손꼽힙니다.
자신이 목격한 전쟁과 재난이 주는 비극의 참상을 가감없이 묘사한 이 책에서 저자는 왜 이런 위험한 현장으로 갈 수밖에 없는지에 대해 담담하게 이야기합니다.
세상이 한 순간에 뒤집혀버린 극도의 위기 상황 속.
인간 본성이 잔혹하게 짓밟히는 모습 끝에서 저자가 전하려는 이야기는 무엇일까.
불행한 가족사와 세계적인 대재앙의 고통 앞에 두려움 없이 앞장서는 저자의 거침없는 회고록이 인상적입니다.
전 세계에 이례적인 폭염과 한파로 인한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있는 지금.
기후변화는 이제 개인의 삶은 물론 사회 각 분야에 점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저자는 날씨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합니다.
국내 최초로 민간 기상업체를 설립한 저자는 기후가 새로운 산업군으로써 수익 창출을 위한 미래사회의 큰 트렌드가 됐다고 말합니다.
산업의 80% 이상은 날씨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고, 이러한 기후변화시대에 날씨경영은 필수.
변화무쌍한 날씨를 이제는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전략적인 성공의 기회로 삼아야할 때라며, 저자는 날씨경영에서 그 해답을 제시합니다.
홍수가 잦거나 바람이 많이 부는 지역에 알맞은 건축물은 어떤 모습일까.
바로 바닥이 지면에 접하지 않도록 단 위에 지어진 건축물입니다.
건축물을 지을 때 가장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는 환경.
인간을 위한 공간은 자연과의 조화를 통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인간이 만든 건축물은 아무리 아름다워도 결국 자연의 영역을 빼앗아가는 것.'
'빼앗은 자연을 돌려주고자 옥상에 정원을 꾸몄다'는 현대 건축의 거장 르 코르뷔지에의 말처럼, 저자는 인간과 자연, 문화 등 다양한 요소를 아우르는 건축에 인문학적인 의미를 부여합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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