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아경기대회 준비상황 보고회에서는 정부의 지원대책도 함께 발표됐는데요,
계속해서 최영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아시아 45개국에서 2만 3천여명이 참가하는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막이 두달여 앞으로 다가온 만큼 정부도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남은 기간동안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사회적 참여분위기를 조성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대회성적 2위를...."
이를 위해 정부는 K-pop, 한류스타와 연계해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등 문화 관광 사업을 활성화 하고, 경기관람 티켓을 가진 외국인들에게 비자 발급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는 등 외국인 대상의 마케팅을 펼쳐 지역브랜드의 가치를 높일 계획입니다.
외국 선수단 등 대회 관계자의 입국시에는 출입국 인력을 확대해 출입국 절차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됐습니다.
또 티켓 구매력이 큰 중국과 일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한편 정부와 공공기관이 앞장서 '1가족 1경기 관람하기'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특히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은 안전입니다.
민족과 종교 갈등을 겪고 있는 회원국간의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대테러.안전대책 위원회가 설치됩니다.
인터뷰>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국정원을 중심으로 대테러및 안전대책 위원회를 설치 운영할 것이며 통일부와 함께 북한전담 조직 .. 시설 점검 및 현장 안전 훈련을 강화하고 경찰 인력을 투입해 대회 안전에 만전을 기할것입니다."
이와 함께 보고회에서는 우리나라의 종합성적 2위를 달성하기 위해 국가대표 강화 훈련, 경기장 조기적응 등 구체적인 방안도 함께 발표됐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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