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주 2기 내각이 출범하게 된다면서 새 내각은 민생경제를 살리는데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 위원회와 관련해 "오늘 발표를 하고 적극적으로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주 출범하는 2기 내각이 민생경제 살리기에 혼신의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경제성장 전망치가 하향조정되고 민생현장 방문에서도 어려운 경기를 체감했다며 2기 내각의 경제 활성화를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새 내각이 출범하면 무엇보다 민생경제를 살리는데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하고 정치권과 국민들께서도 2기 내각에 힘을 실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박 대통령은 국민들이 경제온기가 살아나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조속히 수립해 발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신속한 추진과 규제개혁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만전을 다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한 과도한 규제의 정상화도 주문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역시 국민들이 경제가 좀 살아난다고 체감하기 위해서는 부동산 문제가 가장 직접 와닿는 문제이기 때문에 다른 무엇보다 이게 활기를 띄어야 경제가 살아나는구나 국민들이 느끼실 것입니다.”
이밖에 보건의료를 비롯한 서비스 산업의 고용창출력이 높은 만큼 관련 산업의 규제를 적극 완화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최근 북한이 도발과 화해를 동시에 행하는 양면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국방태세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통일준비위원회 발족이 다소 늦어졌지만 오늘 발표를 시작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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