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세종청사 부처의 주요정책을 알아보는 여기는세종, 오늘은 교육부 편인데요 대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반가운 소식입니다.
정부가 대학생과 학부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음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노성균 기자가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노성균입니다.
오늘은 교육부에 나와있습니다.
대학교 1년 등록금이 천만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학부모들은 허리가 휘청거리고 대출받은 학생들은 졸업 후 대출금 상환이 최대 목표가 되고 있습니다.
교육부가 학자금 대출금리 동결 등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는데요 이 자리에 전진석 교육부 대학장학과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Q> 2학기 학자금 대출 일정?
네, 대학생들의 2학기 학자금 대출신청이 7월9일부터 시작되는데요...교육부 장학과장으로서 2학기 학자금 대출을 안내해주세요
전진석 교육부 / 대학장학과장
저희가 대출금리를 지난학기와 마찬가지로 2.9%로 동결했습니다. 그 이유는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최대한 동결조치를 했습니다....
일정은 대학교 등록금 납부일을 고려해 7월9일부터 9월24일까지로 하고 있고 한국장학재단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시면 됩니다.
노성균 기자>
지난 7월 3일부터 시작한 ‘한국장학재단 전환대출’로 과거 고금리대출에 의한 이자부담이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사실인지요?
전진석 / 교육부 대학장학과장
저희가 전환대출이 과거 95년2학기부터.... 2005년 2학기부터 2009년2학기까지 학자금 전환대출 이자율이 7.8%까지 상당히 높았는데 2.9%로 낮춰서 전환해주고 있습니다.
저희가 7월3일부터 시행하고 있는데 시행 첫날 만6천명이 신청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노성균 기자>
정부는 학자금대출 제도개선을 꾸준히 추진하여 왔는데 그간, 학자금대출 부담완화를 위한 제도개선 사항을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전진석 / 교육부 대학장학과장
저희가 2010년부터 시행한 15%학자금 제도입니다.
많이 알려진 제도인데,이 이전의 학자금 대출의 문제점이 바로 대출을 받자마자 원금과 이자를 상환해야하는 제도였는데, 이 제도는 졸업후에도 취업을 한 뒤에 상환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학생들에게 신용을 유지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그 외에도 행복기금 매각을 통해서 연체자 문제 해결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노성균 기자>
그 외에도 학자금대출에 의한 신용유의자 등 장기연체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진석 / 교육부 대학장학과장
저희가 상환이 어려워서 장기연체, 여기서 말하는 장기연체는 6개월 이상입니다.
2013년 2월 기준으로 약6만4천명 정도 됩니다. 이들을
대상으로 국민행복기금 매각을 통해서 일부 원금 감면 등의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또 회복제도 등을 통해서 저희가 구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노성균 기자>
학생들의 과도한 학자금대출 부담 문제는 결국 대출 회수문제 등 악순환이 우려되는데요, 학자금대출제도의 지속성 유지 또는 선순환 구조로 가기위한 어떤 대책을 강구하고 계십니까?
전진석 / 교육부 대학장학과장
네, 학생들의 부담을 완화해 줘야된다는 문제, 또 대출금 회수를 원활히 해야된다는 문제 등이 발생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대학생들의 부담완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되 도덕성 해이 문제를 줄이고 원활한 상환을 위한 정책들을 저희가 관심을 가지고 계속해서 추진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전진석 대학장학과장 모시고 대학학자금 대출금리 동결 등 장학정책에 대해 말씀 나눴습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도 채권금리가 3%대로 예상되지만 학생들의 부담경감을 위해 대출금리를 2.9%로 동결시켰습니다.
대학생들이 오랜만에 대출금리 부담에서 벗어나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지금까지 정부세종청사에서 KTV 노성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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