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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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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를 마친 교황청은 화젯거리보다는 교황의 메시지에 귀기울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보도에 신우섭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할 지역에 대한 교황청 관계자들의 사전 답사가 마무리됐습니다.
교황방한준비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교황청 실사단이 해미성지 등 교황 방문지에 대한 전례와 미디어 운영계획 등을 세밀하게 살펴봤다고 밝혔습니다.
허영엽 / 교황방한준비위원회 대변인
"실사단이 교황 방문 행사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준비가 잘 진행되고 있다면서 (실사 결과에) 만족했습니다."
다만 교황청은 이번 방한 행사가 미사와 전례 등 기도가 중심이 되는 만큼, 엄숙함을 존중하고 화젯거리보다는 교황의 메시지에 귀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허영엽 / 교황방한준비위원회 대변인
"교황이 전하는 메시지 자체에 귀 기울여 주시고 만남 이루는 그 자체에 집중할 수 있었으면..."
교황 방한의 주된 목적인 아시아 청년대회의 구체적인 일정도 공개했습니다.
아시아 청년대회에 처음으로 참석하는 교황은 성모승천 대축일인 다음 달 15일, 인도와 미얀마 등 17개 나라에서 선발된 20여 명의 청년들과 오찬을 갖습니다.
이어 17일에는 대회 폐막 미사를 집전하며 아시아 젊은이들에게 격려와 용기를 전할 예정입니다.
유흥식 / 대전교구 교황방한준비위원회 주교
"(교황이) 아시아는 우리에게 희망의 땅입니다. 특히 한국의 수많은 순교자들은 좋은 모범을 보여주고 있고 앞장서 가기 때문에 (이번에) 한국에 간다는 말씀을...
교황청 경호 전담팀은 오는 18일 방한해 실사단이 둘러 본 교황의 모든 동선에 대한 최종 확인 작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KTV 신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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