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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아세안 간 특별정상회의가 오는 12월 부산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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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6억명의 거대 시장으로 거듭날 아세안과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김경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우리나라와 아세안의 대화관계 25주년을 기념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오는 12월 11일부터 이틀동안 부산에서 열립니다.
아세안 10개국 정상과 사무총장을 초대한 자리로, 관료와 기업인 등 모두 7천 명 정도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와 아세안의 특별정상회의는 지난 2009년에 이어 5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 박근혜정부 들어서는 처음 주최하는 다자 정상회의입니다.
이재현 / 아산정책연구원 아세안대양주 연구센터장
"한국이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균형잡는 부분에 있어서 아세안과 전략적으로 협력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청와대는 아세안이 우리의 제 2의 교역 상대방이자 투자 대상자이며 연간 460만 명의 우리 국민이 방문하는 지역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 지역은 케이팝 등 한류의 꾸준한 진원지로서 명실공히 우리 외교의 주요 축으로 부상한 곳입니다.
이번 특별정상회의를 통해 내년 아세안 공동체 출범 후 인구 6억 명, GDP 총액 2조 달러의 거대시장으로 부상할 아세안과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청와대는 기대했습니다.
또 지난해 10월 박근혜 대통령이 주창한 신뢰와 행복의 동반자 관계를 구현해나갈 계획입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브루나이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한국과 아세안간의 안보대화를 신설하는데 합의 하는 등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했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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