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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국토 대동맥을 잇다
등록일 : 201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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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경부고속도로가 개통된 지 44년이 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는데요.

우리나라 고속도로의 어제와 오늘을 임상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6.25 전쟁으로 파괴된 도로를 복구하고 기존도로를 포장하는 수준에 그쳤던 1960년대.

대부분의 도로는 좁고 구불구불해 도시 간 이동에 긴 시간이 걸린 데다 산업 수송 임무를 수행하기 어려운 수준이었습니다.

1967년, 정부는 국토대동맥을 잇는 대규모 경부고속도로 건설계획을 발표합니다.

“수송난을 해소하고 보다 빠른 경제건설을 이룩하기 위해 이번에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로 이 고속도로 건설이 계획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440km를 6차선 도로로 만들어 3시간 40분 만에 주파한다는 내용입니다.

1968년 우리나라 최초의 고속도로인 경인고속도로가 개통된 데 이어 경부고속도로 일부 구간인 서울과 수원, 대구와 부산 간 도로가 우선 개통됩니다.

1970년 7월, 착공한 지 2년 5개월 만에 경부고속도로 전구간이 드디어 완공됩니다.

“1968년 2월 1일 착공해서 연인원 892만 8천여 명과 각종 장비 165만 여대가 투입돼 순수한 우리 돈 우리 기술로 가장 싼 값으로 가장 빨리 완공을 보아 1970년 7월 7일 드디어 그 개통을 보게 된 것입니다.”

이어 1973년 호남고속도로, 1975년 영동고속도로가 차례로 개통되면서 우리나라에는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었습니다.

전국의 일일생활권 시대가 열리면서 화물 수송이 크게 늘어 1980년대에는 백 억 달러 수출과 천 달러 소득 달성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경부고속도로가 개통된 지 44년이 흐른 지금, 우리나라를 동서남북으로 잇는 고속도로는 경제 성장을 이끌고 지역간 소통과 교류에 큰 역할을 해왔습니다.

우리나라 고속도로의 사업 정책과 관련 자료는 국가기록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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