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취임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첫 공식일정으로 기자들을 만났는데요,
최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경제주체들의 자신감 회복과 내수를 살려 민생을 보듬는 일이 가장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충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취임식 뒤 첫 공식일정을 기자간담회로 시작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경제활성화를 바라는 국민들의 기대가 크다는 것을 의식한 듯 '책임감'으로 말문을 열었습니다.
최 부총리는 민생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맡게 된 직책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저성장과 축소균형, 성과 부재 등의 함정을 우리 경제가 당면한 현실과 위험성으로 정리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무엇보다 경제주체들의 자신감과 희망을 되살리는 것이 우선이며, 이것은 곧 민생경제 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역설했습니다.
Sync>최경환 경제부총리
(기업이 열심히 성과 내면 일자리와 근로소득을 통해 가계로 원활히 흘러 들어가 다시 소비를 살려서 기업의 투자기회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야 내수가, 민생경제가 나아질 것으로 생각)
추경계획과 LTV, DTI 문제 해결방안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조심스러운 대안을 내놨습니다.
현 상황을 고려해 추경편성은 하지 않되 하반기 재정보완책으로 부족분을 채워 나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10여 년 이상 시행되어오며 불거진 LTV, DTI 규제 완화 전망과 관련해서는 합리적 조정을 위한 관계부처 간 협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어, 최 부총리는 기업저축이 가계저축을 앞지르고 있는 기현상을 지적하면서 무엇보다 가계 부채가 더 이상 늘지 않도록 보완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Sync> 최경환 기획재정부 장관
(자본주의 원리는 가계가 저축을 하고, 기업이 그 돈을 적절히 활용해서 부가가치 만들고 그것을 가계에 돌려주는 것이 정상적인 것)
마지막으로 최 부총리는 조만간 발표될 경제정책 방향을 위해 다양한 경제정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TV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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