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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환경기업 맞춤지원…경쟁력 강화 [여기는 세종]
등록일 : 201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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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건강한 지구, 자연이 숨 쉬는 환경을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한 세계인의 관심과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한중정상회담을 계기로 국내 환경산업의 신뢰도를 높이여 내수 경쟁력을 키우고, 중국시장 선점을위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이충현 기자입니다.

이충현 기자 / 정부세종청사

환경산업은 미래 투자가치가 높은 분야이기도 합니다.

또 정부가 가장 전략화시킨 환경산업의 내수와 수출방안을 현재 마련하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알아보기 위해서 환경부 환경산업과 양명식 사무관 자리에 모셨습니다.

이충현 기자>

환경산업 사실 규제 때문에 많이들 어렵지 않나?

생각했던 분야인데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어떤지 말씀해주시죠?

양명식 / 환경부 환경산업과 사무관

Q 국내 환경산업 규모는?

답변>

최근 환경부가 발표한 환경산업 통계조사에 의하면 2012년 말 기준으로 국내환경산업 매출액은 약 82조 원에 이릅니다.

이는 GDP에서 차지하는 비율로는 6.6%로 조금 낮은 편이긴 하나 최근 6년간 평균 18.8%의 성장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분야별로는 폐기물 44%, 22% 소음·진동 7%, 대기 6% 등 이들 네 개 분야가 전체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환경산업 수출액을 살펴보면 2012년 말 기준 73천억 원으로써 최근 3년간 연평균 33.7%의 아주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중동, 동남아, 아프리카로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며, 수출입분야가 전체의 5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충현 기자>

우선 가장 근자에 보면 한중 정상회담이 있었죠?

그러면서 중국환경시장 진출하는 부분에서도 선점권을 가져야 하는 상황 아닐까 생각하거든요?

Q -중 협력, 중국시장 선점 가능성?

답변>

우선 중국이 필요로 하는 집진, 탈진, 자동차 매연저감, 맴브레인 등 7대 유망기술을 환경수요가 큰 산동성 이라든지 삼서성, 광동성 등 5개 중점지역에 집중지원 할 계획입니다.

, 국내 환경기술의 실증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서 중국 북경에 한-중 공동 환경기술 실증화 지원센터를 구축해서 금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에 있으며

법률자문이나 신용조사, 수출보험서비스 제공 등 중국시장의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는 위험관리프로그램을 도입·운영하는 등 중국의 현지여건을 감안한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한중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중국 내 제철소에 우리나라의 집진, 탈황, 탈질 기술을 적용하는 대기오염방지 실증사업을 한-중 양국정부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아마,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 될 경우 대기오염 방지분야의 환경기술 뿐 만 아니고, 수 처리 라든지, 폐기물 분야에서 우리의 우수한 환경기술이 중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충현 기자>

그런 부분이 국내기업 육성 방안에도 시너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거든요?

국내 기업에게 어떤 부분에서 자극도 주시고, 육성하실 계획인지 말씀 해 주시죠?

양명식 / 환경부 환경산업과 사무관

Q 국내 환경기업 육성 방안은?

답변>

환경부는 환경산업체의 영세성을 극복하고 중소환경기업을 중견기업으로 도약시키기 위해서 여러 가지 다양한 정책을 기업성장주기에 맞춰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창업 초기에 있는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자금난과 경험 부재 등으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해소 할 수 있도록 기술 실증화라든지 경영투자 컨설팅 등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고, 정책금융지원을 확대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외 진출에 필요한 단계별 컨설팅을 지원해 줌으로써 수출 유망기업으로 육성하는 그런 정책을 지금 현재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충현 기자>

오늘 환경분야 내수진작, 그리고 앞으로 수출전략에 대한 여러 가지 가능성,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점검해 주셨습니다.

도움 말씀에 환경부 환경산업과 양명식 사무관이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이충현 기자>

환경은 전 세계 정책분야의 중심에 놓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 과정에서 특출한 환경을 이용해서, 또 거기에서 나온 아이템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면 더 좋은 경기 활성화가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K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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