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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바이오·기후변화 분야, 선제투자 시급"
등록일 : 201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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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어제 제 11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를 주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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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급성장하고 있는 바이오 산업과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 대한 선제적 투자와 신산업 창출을 강조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로봇 공학과 생체 기술이 결합돼 완성된 보행재활시스템 코워크.

영화 '6백만불의 사나이'처럼 사고로 손상된 신체 일부 기능을 정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장비로 기존의 재활 로봇과는 차원이 다른 성능을 보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행복을 높이는데 가장 기여하는 분야가 재활의료 분야라는 설명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좋은 일 하고 계십니다.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해주십시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급성장하고 있는 바이오 산업과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를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치료 중심에서 예방중심으로 보건의료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관련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런 기회를 놓쳐서는 정말 안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박 대통령은 기후변화는 극복해야하는 거대한 도전이라며 기술을 통한 극복과 신산업 창출을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창조경제가 한 분야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이런 어려움을 기술로 신산업, 신시장 만들고 그렇게 하자는게 가장 중요한 콘셉트이거든요.”

박 대통령은 민간이 바이오와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신재생에너지를 자급하는 건물에 대해 용적률 규제를 완화하는 등 규제 개혁과 세제 혜택을 제공하면 경제성이 확보돼 미래 성장산업이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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