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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햇볕 마저 강해지면서 자외선 차단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자외선 차단, 어떻게 해야 효과가 큰지 최영숙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한낮 서울 명동 강렬한 태양 볕이 내리쬡니다.
오가는 사람들은 그늘을 찾아 보지만 땡볕을 피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오존주의보가 발령되고 자외선지수도 자주 높음 단계를 보이는 요즘입니다.
야외활동시 반드시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써야 할 땝니다.
채희숙 / 서울 성북구 솔샘로
"선크림을 바르고요. 두세 시간 간격으로 한 번씩 발라줍니다. 그리고 양산은 필수입니다."
전금란 / 경기도 남양주시
"요즘 태양이 너무 무서워 자외선 크림은 꼭 바르고 다녀요."
여성들은 대부분 이처럼 자외선차단의 필요성을 잘 알고 있는 반면 남성들은 그렇지 못합니다.
강경택 / 경기도 남양주시
"썬 크림을 잘 발라야 되는 건 알겠는데 잘 안 바르게 되네요."
대한 피부과의사회 조사에 따르면 20~30대 남성 피부암환자가 최근 10년간 5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5일제 근무 등으로 스포츠나 여행 등 야외활동을 즐기다보니 자외선 노출은 늘었는데 차단에는 무관심한 것이 주요 요인입니다.
이현경 교수 / 서울을지병원 피부과
"자외선은 피부노화의 주범인 동시에 최근에는 피부암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만 잘해도 우리가 걱정하는 피부암이나 이런 것을 상당부분 예방할 수 있는데요."
자외선 차단제는 500원 동전크기 정도의 양을 햇빛에 노출되는 모든 부위에 두드리듯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흐린날이나 비오는날도 예외는 아닙니다.
햇빛이 구름에 반사, 산란돼 자외선지수가 더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또 자외선A는 유리창문을 통과하기 때문에 실내에서나 운전 시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장시간 운전시에는 특히 얼굴 왼쪽에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고 팔에는 토시 등을 착용하면 좋습니다.
이현경 교수 / 서울을지병원 피부과
"자외선 차단의 올바른 방법은 외출 30분 전에 차단제를 바르시고 나가서 야외활동을 하는 동안에는 두 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살균효과가 뛰어나고 비타민D 생성에도 도움을 주는 자외선 하지만 지나치면 부작용도 커서 적절하고도 올바른 차단이 있어야 피부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최영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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