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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주요뉴스 (14. 7. 18. 12시)
등록일 : 201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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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1

내년부터 쌀시장 전면 개방 "고관세율 설정해 쌀 산업 보호"

 

정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쌀 시장을 전면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쌀 산업의 미래를 위해 관세화가 불가피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최대한 높은 관세율을 설정해 쌀 산업을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

말레이시아 여객기 미사일 피격 탑승자 298명 '전원 사망' 추정

 

승객 298명을 태운 말레이시아항공 소속 보잉 777 여객기가 현지시간으로 어제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미사일에 격추돼, 승객과 승무원 등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직 일부 탑승객의 국적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지만, 우리 외교부는 탑승자 명단에서 현재까지 한국인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3

박 대통령, 신임 장관에 임명장 수여 "국가적폐 뿌리 뽑을 때까지 최선"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최경환 신임 경제부총리 등 2기 내각 장관 다섯 명과 차관급 인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임명장을 수여한 뒤 가진 간담회에서, 국가혁신 과제들을 수행하는데 열성이 필요하다며 국가 적폐를 완전히 뿌리를 뽑을 때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4

"난제 풀려면 지도에 없는 길 가야" 최경환 부총리, 경제관계장관회의 주재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박근혜 정부의 2기 경제팀이 처음 모인 자리에서, 어려운 경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새 경제팀의 심기일전을 강조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오늘 오전 경제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한국 경제의 난제를 생각하면 새 경제팀은 아마도 지도에 없는 길을 걸어가야 할지도 모른다며 과감한 정책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5

북한 "남, 응원단 규모 등 트집" "AG 참가 재검토 할 수도"

 

북한이 어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참가 남북 실무접촉이 결렬된 것은 남측의 부당한 태도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남측이 실무접촉에서 응원단 규모와 체류비용 등에 대한 부당한 태도를 보였다며, 이러한 태도를 바꾸지 않으면 대회 참가를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6

"북 미사일발사, 안보리 결의 위반" 유엔 "북, 결의 충실히 이행해야"

 

유엔은 북한의 잇단 단거리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북한 미사일 문제 관련 비공개 협의를 마친 뒤 언론성명을 통해, 유엔 안보리 이사국은 북한의 잇단 탄도미사일 발사가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규탄한다고 밝히고 북한은 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7

사고 헬기, 저공비행 후 추락 신청 높이의 10분 1 수준 비행

 

어제 광주 도심에서 추락한 소방헬기는 당초 신청한 높이의 10분 1수준에서 비행하다가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군의 한 관계자는 의도적으로 저공비행을 했는지, 다른 이유가 있어서 고도를 낮췄는지, 정확한 원인은 국토부 조사를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8

세월호 희생자 시신 1구 수습 사고 발생 94일째…실종자 10명

 

세월호 사고 현장에서 희생자 한 명이 추가로 수습됐습니다.

합동 구조팀은 오늘 오전 6시 20분경 식당 칸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실종자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세월호 사고 발생 94일째인 오늘까지 사망자는 이백 아흔 네명, 실종자는 열 명입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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