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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여객기가 미사일 공격으로 격추돼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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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탑승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승객과 승무원 298명을 태운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가 현지시간으로 어제 러시아 국경 근처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습니다.
탑승자는 주로 네덜란드, 말레이시아, 호주 국적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는 현재까지 확인된 우리나라 탑승객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주 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과 항공업계도 사고항공사로부터 국적이 확인되지 않은 탑승자 가운데 한국인의 성과 이름으로 보이는 명단은 없다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은 "말레이시아항공의 항공노선은 보통 한국인들이 이용하지 않는 노선"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사고 여객기에는 전세계 에이즈 전문가들이 다수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호주에서 열리는 국제 에이즈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 중이었는데, 이번 사고로 참석자 대부분이 사망해 국제 에이즈 회의가 사실상 취소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한편 사고가 일어난 곳은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교전 중인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이 통제하고 있는 곳으로, 사고 직후 우크라이나 정부와 친 러시아 반군은서로 상대방이 쏜 미사일로인해 피격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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