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국민들은 통일준비위원회 출범과 드레스덴 제안 등 우리정부의 통일 정책에 큰 지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TV 국민방송이 통일에 관한 여론조사를 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표윤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지난 15일 출범한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 필요성에 많은 국민들이 공감 한다고 답했습니다.
성인남녀 700명에게 설문한 결과 66.7%는 통준위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필요하지 않다는 답변은 19.3%에 그쳤습니다.
모자 1000일 패키지 등 대북지원과 남북 교류 확대를 포함한 박근혜 대통령의 드레스덴 제안에 대한 국민 공감대도 컸습니다.
드레스덴 제안에 공감한다는 의견은 66.6%로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 22.9%의 3배에 가까웠습니다.
통일이 필요한 가장 큰 이유로 국민들은 한반도의 긴장 완화를 위해서라고 답했습니다.
응답자의 절반 가까운 45.8%가 통일을 해야하는 이유로 한반도 긴장 완화를 꼽았고, 경제발전, 북한 주민의 생활개선, 이산가족의 고통해소라는 답변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통일 준비에 있어 우리 국민들은 적극적인 자세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가 통일비용을 조성한다면 참여하겠다는 답변은
국민 셋 중 두명 꼴인 66.9%로, 참여하지 않겠다는 답변 24.4%보다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6일 자동응답전화로 진행됐고 95%의 신뢰수준에서 허용오차는 ± 3.7퍼센트 포인트입니다.
KTV는 통일준비위원회가 나갈 방향과 통일 실현 방법에 대해 집중조명하는 대담 프로그램 '한반도 통일시대 연다'를 마련했습니다.
'한반도 통일시대 연다'는 내일부터 사흘 간 오후 2시부터 100분 동안 방송됩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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