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천공항 영종대교에 세계 최대의 곰 조형물이 세워져 오가는 사람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여>
행운과 무사고의 소망을 담은 곰 조형물은 인천공항 고속도로의 명물이 되고 있습니다.
유정순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인천공항 방향 영종대교.
파란색의 초대형 조형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세계 최대의 곰 조형물입니다.
어미 곰이 새끼곰을 이고 있는 형상입니다.
전설 속 웅녀 이야기가 실린 대형 곰은 행운과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김영미 / 충북 청주시
"휴게소 오니까 포천베어 조형물이 정말 크고 멋있습니다. 경관이 좋습니다.“
곰 조형물은 길이 9미터 폭 9.7미터에 높이가 무려 24미터나 됩니다.
270개 면의 스틸 재질로 만들어 졌으며 무게가 30톤으로 기네스북 등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정훈 이사 / 영종대교 휴게소
"곰 조형물은 세계 최대 크기고요. 이곳을 찾는 많은 고객들에게 행운을 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영종대교 기념관 자리에 만든 휴게소에는 인천공항으로 가는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가득합니다.
휴게소 1층 천장에 설치된 조형물은 인간이 된 곰의 심장을 형상화한 것으로 생동감을 주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디자이너들이 만든 핸드메이드 상품, K 팝 가수 캐릭터, 화장품 등 다양한 한류 상품들도 전시 판매되고 있습니다.
"아이 러브 히로" 전시관은 영화 속의 영웅들을 규어로 만날 수 있어 재미를 더 해줍니다.
임종미 / 서울 금천구 시흥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있어서 정말 볼거리도 많고…"
빨간 우체통은 느린 편지를 기다립니다
여기에 부친 편지는 1년 후 원하는 주소로 배달됩니다.
영종대교와 탁트인 서해 그리고 낙조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도 휴게소의 명물입니다.
단군신화에서 곰의 소원이 이뤄지 듯, "포천베이'조형물을 통해 국민들의 소원이 이뤄지고 대한민국이 하나로 되길 희망해 봅니다.
국민리포트 유정순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