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가 지난 2009년부터 지자체로서는 처음으로 대학생기자단을 운영해오고 있는데요.
이들은 젊은 시각으로 정책을 도민에게 알리고 현장의 목소리를 도청에 전하는 소통과 홍보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합니다.
손준수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경기도 부천에 사는 대학생 백승지 씨는 학교 수업이 없는 날, 카메라와 수첩을 들고 취재에 나섭니다.
백 씨는 이날 남경필 신임 경기도지사가 진행하는 '빅파이 미래전략회의'를 취재하는 중입니다.
취재내용을 놓지지 않기 위해 수첩에 메모를 하고 사진도 촬영합니다.
백 씨는 지난 2월부터 경기도 소식을 도민들에게 알리는 대학생 기자단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에는 백 씨와 같은 대학생 기자가 80명이나 됩니다.
이들은 경기도 전역을 누비며 도가 추진하는 정책을 알리고 현장의 반응을 꼼꼼히 취재해 기사를 작성합니다.
백승지 / 경기도 대학생기자단
"제가 꿈이 기자라서 경기도 대학생기자단을 처음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경기도에서 주최하다보니깐 경기도 전역을 저도 모르는 곳까지 속속들이 알 수도 있고 제가 직접 발로 뛰어갈 수 있어서 많은 걸 배우게 됐고…"
지난 2009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대학생기자단을 처음 모집한 경기도는 올해 6기 기자단이 활동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들은 경기도의 각종 행사를 도민들에게 알리고 현장에서 도민들의 목소리를 도에 전달할 뿐만 아니라 재난상황 발생 시 직접 현장에 나가 취재를 하기도 합니다.
김정대 주무관 / 경기도청 홍보담당관실
"본인이 취재활동을 통해서 직접 경험하고 비판적인 목소리도 전달하는 과정을 겪으므로써 도와 청년세대간의 좀 더 윈윈하는 소통의 계기로 삼는 것이 대학생 기자단 운영의 목적입니다."
경기도 대학생기자단이 현장에서 취재한 기사들은 경기도 정책홍보 인터넷 홈페이지 ‘경기도 이야기’에 게재됩니다.
이들이 올린 기사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에 전파가 돼 세대 간의 소통과 도정홍보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대학생기자들은 텍스트기사의 경우 1건에 2만원, 영상기사는 4만원씩 받습니다.
매년 12월에 선발돼 이듬해 2월부터 11월 말까지 활동하는 경기도 대학생 기자단.
도정을 널리 알리고 도민의 목소리를 도청에 전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손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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