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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생태놀이터 '아이뜨락' 조성 [여기는 세종]
등록일 : 201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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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자연과 더불어 즐기고, 잠시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아이들의 놀이 환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환경부가 한국형 생태놀이터의 기준을 제시하고자 '아이뜨락'조성 사업을 본격화 하고 나섰습니다.

여기는 세종 이충현 기자입니다.

이충현 기자/ 정부세종청사

이충현>

우리의 미래는 자연을 벗어나 설계할 수 없다.

또 '아이들은 미래다, 희망이다.' 이야기하지만.

실제로, 이 꿈과 희망인 미래의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그렇게 많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안타까운 현실인데요?

이를 극복하기 위한 '아이뜨락'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관련 소식 환경부 자연정책과 최정원 과장 모시고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충현 기자>

생태놀이터라는 개념에서 조금은 이색적이다 하는 느낌이 들거든요?

생태놀이터라는 개념 한번 말씀해주시죠.

Q '생태놀이터' 개념은?

최종원 과장 / 환경부 자연보전국 자연정책과

답변>

예, 도시에 사는 어린이들은 자연을 접할 기회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자연을 접하려면 차를 타고 멀리 야외로 나간다거나 공원을 가더라도 상당히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합니다.

그래서, 생태놀이터는 도시에 사는 어린이들이 집 주변에서 손쉽게 자연을 접하고 또 자연 속에 있는 풀이나 나무, 흙 이런 자연적인 요소들을 이용해서 아이들이 체험하고 놀고, 또 휴식도 할 수 있는 자연적인 공간.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놀 수 있는 공간.

그런 사업으로써 이 생태놀이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이충현 기자>

사업내용 제목을 보면 '아이뜨락'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계시거든요?

어떤 의미를 배경으로 갖고있는것인지 궁금하거든요?

말씀해주시죠?

최종원 과장 / 환경부 자연보전국 자연정책과

Q '아이뜨락' 사업 명칭 의미는?

답변>

저희가 도시 어린이들이 집 근처에서 손쉽게 자연과 접하고 논다는 생태놀이터 사업의 취지를 조금 더 쉽게 전달할 수 있는 사업명칭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공모를 통해서 이 명칭을 선정했습니다.

'아이뜨락'이라는 사업명칭을 선정했는데요.

'아이뜨락'은 아이들이 뜰에서 즐겁게 논다.

아이와 뜰과 즐거움, 그래서 '아이뜨락'이 명칭이 됐고요.

아이들이 노는 뜨락은 우리 마당이나 공간을 의미하게 됩니다.

그래서 '아이뜨락'은 그런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이충현 기자>

일단, 어느 정도 규모에 어느 곳에 설치가 되는 건지 가장 궁금하거든요?

말씀해주시죠?

답변>

최종원 환경부 / 자연보전국 자연정책과장

Q '아이뜨락' 조성 규모는?

네, 저희가 생태놀이터 사업은 올해 처음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저희가 장기적으로는 2017년까지 전국에 한 100개소 정도를 조성할 계획인데요.

금년도에는 시범적으로 저희가 12개소에 이 생태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충현 기자>

그렇군요.

이 열두 곳에 대한 각각의 특징이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특히 조금 더 이색적인 부분이라든지 어떻게 조금 더 보완될 부분을 생각하고 계신지 말씀해 주시죠?

최종원 / 환경부 자연보전국 자연정책과장

Q 특징과 보완해야 할 점은?

답변>

저희가 이번에 12개소 시범사업을 선정하기 위해서 각 지자체에서 신청을 받았는데요.

한 50개소 이상 많은 지역에서 신청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50개소 중에서 가장 저희 사업취지에 맞고 효과적으로 조성이 가능한 그런 지역을 12개 소를 선정을 했는데요.

선정된 지역을 보면 한 3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굉장히 도심 속에 있어서 이 공간의 주변이 건축물로 쭉 둘러 쌓여있는 도심형 공간이 있습니다.

이 도심형 공간 같은 경우에는 최대한 자연적인 요소, 자연적인 흙, 이런 부분들을 많이 도입하도록 할 계획이고요, 또 대상지 중에는 도심의 끝자락에 있어 가지고, 숲이나 이런 곳에 인접해 있는 곳이 있습니다.

산림인접형 이렇게 저희가 명칭을 하고 주변의 산림을 잘 활용할 수 있는 그런 특징을 잘 살려 나아갈 계획이고요.

마지막 세 번째로는 수변형이 있습니다.

대상지의 하천이나 개천, 습지 이런 수 생태 여건을 갖고 있어서 그런 지역에는 이런 수 생태 여건을 특징을 잘 살려 나아가도록 할 계획 입니다.

이충현 기자>

여러 가지 형태로 진행되면서, 어떻게 보면 중복사업 아닌가? 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산림청에서 하는 부분도, 국토부에서 하는 부분도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지 말씀해주시죠?

답변>

최종원 / 환경부 자연보전국 자연정책과장

Q 중복사업 지적에 대해?

일부 유사사업과 중복되는 것 아니냐는?

그런 우려가 있었는데요.

저희가 이번에 추진하는 생태놀이터 사업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주민 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생태휴식공간을 확충한다는 이런 국정과제를 가지고 국토교통부와 산림청, 환경부 이 세 부처가 협업을 통해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충현 기자>

각각의 특징을 살려서 한다. 이렇게 이해하면 될까요?

답변>

그렇습니다. 국

토부가 하고 있는 '도시공원'이라던가, 산림청이 하고 있는 '도시 숲 사업' 이런 사업들과 서로 잘 협조해서 각각의 특징을 살리고 중복되지 않도록 이렇게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충현 기자>

이제 남은 일정이 궁금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확대해 나아가실 계획이신지 해서 앞으로 업무추진계획 말씀해주시죠?

최종원 / 환경부 자연보전국 자연정책과장

Q '아이뜨락' 향 후 업무추진계획?

답변>

저희가 금년도 12개소 시범적으로 이 생태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인데요.

앞으로 생태놀이터 조성에 대한 안내문을 각 지자체에 내려보내고 아무래도 올해 처음 되는 사업이다 보니까, 각 지자체에서 저희 사업 취지에 맞게 잘 설계하고 시공할 수 있도록 저희가 전문가 자문도 제공하고 해서 금 년 말까지는 이 12개소가 생태놀이터 취지에 맞게 잘 조성되도록 그렇게 추진해 나아갈 계획입니다.

이충현 기자>

알겠습니다.

좋은 어린이들의 놀이터가 '아이뜨락'이라는 이름으로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지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환경부 최종원 과장과 함께 했습니다.

이충현 기자>

'아이뜨락'이라는 이름만큼 아이들이 편안하고 부모님의 품 안에서처럼 뛰어놀 수 있는 이런 뜰 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 가져보고요, 이 안에서 우리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성장해 나아갈 수 있는 그런 환경으로 자리 잡아가길 기대해봅니다.

여기는 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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