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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포르투갈 정상은 오늘 정상회담을 계기로 관광분야에서의 교류도 강화하기로 합의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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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4만여 명에 불과한 양국의 인적교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계속해서 신우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2012년을 기준으로 포르투갈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모두 768만 명.
우리의 경우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1천 2백만 시대를 맞았지만.
양국 간의 관광교류는 극히 미미한 상황입니다.
이유는 인접국가 관광객에 대한 높은 의존도.
포르투갈의 경우 인접국인 영국과 독일 등의 관광객이 전체의 30%를, 우리나라 역시 전체의 반 이상이 중국과 일본 관광객으로 채워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가 관광시장의 다변화를 꾀하고 원거리 잠재 관광시장 개척을 위해, 포르투갈과 관광 분야의 인적교류를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지난 2010년 관광협력을 논의한 지 4년 만에 제도적 결실을 맺은 겁니다.
박근혜 대통령
"두 국민간 인적교류의 확대는 양국 간 지속적 협력을 위한 토대가 될 것 입니다."
이를 위해 양국의 관광 투자를 늘리고 투자 정보도 교환하기로 했습니다.
또 관광 교육프로그램과 인턴십과정에 학생과 공무원을 파견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박병오 / 문화체육관광부 국제관광과장
"양국 모두 인접국에 너무 치우친 인바운드 시장을 원거리까지 확대할 전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향후 두 나라의 관광교류가 성장할 잠재력은 매우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양국은 또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효율 분야에서도 협력을 합의하면서, 양국의 개발 경험을 공유하는 동시에 우리 기업들의 유럽 진출에도 큰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TV 신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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