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급증하고 있지만 정작 우리 국민들은 관광지로서 한국의 매력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을 관광지로 빛낸 11곳을 선정해 국민들에게 적극 알리기로 했습니다.
박수유 기자가 보도합니다.
폐허가 된 곡성역과 18km에 달하는 철로가 섬진강변을 따라 증기기관차가 달리는 영화세트장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철거위기에 놓인 철도시설의 생명을 연장해 시골마을에 활기를 불어넣은 전남 곡성 기차마을이 창조관광 부문에서 2014 한국관광을 빛낸 11개의 별로 선정됐습니다.
'한국관광의 별'은 국내관광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새로운 관광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2010년 처음 제정돼 올해 4회째를 맞았습니다.
17개 지자체가 추천한 후보군에 대해 국민투표로 최종 후보를 선정했으며, 모두 11개 분야에서 수상자가 선정됐습니다.
경남 창녕군 우포늪, 경원 삼척시 해양레일바이크 등이 관광매력물로 선정됐고 전남 여수시 오동재,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 등이 관광환대시설로 수상했습니다.
폐철로를 관광자원으로 재탄생시킨 전남 곡성 기차마을이 창조적 관광지로 꼽혔고, 한국농어촌공사와 주성엔지니어링, 한화케미칼은 휴가문화가 우수한 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또, 중국 등 아시아지역에 한류열풍을 일으켰던 전지현은 공로자로서 수상했습니다.
녹취> 전지현 (배우)
"배우로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도록.."
문화체육관광부는 또, 한국 관광을 세계적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취지에서 '이매진 유어 코리아'라는 슬로건으로 브랜드 선포식 갖고 2020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2천만 명을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녹취>김기홍 문화체육관광부 관광국장
" 국인들에게 아, 한국하는 멋진 상상을 하게 하고 또 큰 역할을 해왔다 세계 각국 손님들이 한국의 의미를 상상하고.."
문화체육관광부는 9월중에 관광주간을 정해 여행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관광자원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KTV 박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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