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2기 내각 출범 후 처음으로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재정과 금융 등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써서 경제 살리기에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우섭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2기 내각 출범 후 처음 열린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
박근혜 대통령의 화두는 역시 경제살리기였습니다.
경제 회복의 불씨를 꺼뜨리면 잃어버린 10년, 잃어버린 20년이 될 수 있다며 절박함을 피력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정부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써서 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경제팀은 금융, 재정을 비롯해 정부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써서 경제 살리기에 총력전을 해야합니다.)
박 대통령은 고용을 늘리고 가계 소득을 증가시켜 내수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단순한 수치가 아니라 서민이 실질적으로 경제회복을 체감하는 효과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규제완화는 돈들이지 않고 경제를 활성화하는 방법이라며 불합리한 규제를 책임지고 정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세월호 후속조치와 국가혁신, 경제 활력을 위한 정치권의 협조도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나라와 국민을 생각하는데 여와야, 국회와 정부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관련 법안이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밝혔습니다.
또 부처간 중복되고 있는 복지 프로그램이 289개나 된다며 사회보장위원회가 정책의 기본 방향과 각종 프로그램을 총괄해 유사중복 문제 해결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7일 세월호 희생자 수색작업 지원 후 추락한 소방헬기 탑승자에 대해서는 모든 공직자들의 귀감이라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소방 공무원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희생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노력하겠다면서 국가안전처의 신속한 설치를 강조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이러다 또 일이 터지면 어쩔 것입니까? 앞으로 구조재난 기능 강화와 더불어 인력확충과 장비지원, 근로여건을 분명히 개선시켜 나갈 것인 만큼 소방공무원들께서도 본연의 업무에 더욱 충실히 해주시길 바랍니다.)
한편 국무회의에서는 규제개혁 상황의 점검과 개편된 규제정보포털 사이트의 시연회가 열렸습니다.
이용자들은 규제로 인해 궁금한 사항이나 어려움을 언제든 규제개혁 신문고를 통해 알릴 수 있고 이행 상황도 포털에서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됐습니다.
KTV 신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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