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발생한 태백선 열차 충돌사고로 중단됐던 열차 운행이 오늘 오전 재개됐습니다.
사고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충현기자!
기자멘트>
네, 국토교통부에 나와있습니다.
앵커멘트>
현재 운행은 되고 있는 건가요?
기자멘트>
네, 어제 사고로 중단됐던 태백선은 오늘 오전 8시 45분부터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
사상자 수습에 이어 기중기등 장비와 인력 백이십여 명이 현장 복구 작업에 돌입한지 열 다섯 시간 만에 선로는 복구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열차충돌사고 직후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네 명을 현장에 급파 했습니다.
철도안전기획단장과 감독관, 철도경찰대도 현장에 투입했고, 사고현장 인근 문곡역에 현장상황반을 설치 운영했습니다.
피해규모는 사망 한 명에, 중상 한 명.
경상 여든 아홉명으로 다행스럽게 밤사이 추가 피해는 없었습니다.
이번 열차사고는 제천에서 문곡을 거쳐 서울로 향하던 중부내륙순환 관광열차와 청량리를 출발해 강릉으로 가던 무궁화열차가 단선 교행과정에서 정면 충돌하면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원인과 관련해 기관사 과실과 신호체계 오류 등 다양한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관광열차 기관사가 경찰 1차 조사에서 "신호를 잘 못 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기관사 과실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입니다.
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도 안전감독관 5명과 철도경찰을 사고 현장으로 파견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토교통부에서 KTV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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