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많은 분들이 여행을 준비하고 계실텐데요, 정부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를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왔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올 여름 전체 휴가객의 65%가 몰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기간동안에는 하루 평균 439만명, 연 인원 7천464만 명이 휴가지를 찾아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지난해 보다 2.1%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고속도로는 휴가지로 출발하는 차량의 경우는 8월1일, 휴가지에서 돌아오는 귀경차량은 8월2일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예상 휴가지역으로는 동해안이 가장 많았고, 교통수단으로는 승용차 이용이 10명 가운데 8명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여름 휴가철 특별 교통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서훈택 종합교통정책관 / 국토교통부
"정부는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17일간을 하계휴가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국민 여러분께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휴가를 보내실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하였습니다."
휴가객들의 원활한 교통 수송을 위해 하루 평균 철도는 31량 늘리고, 고속버스는 339회 증편하기로 했습니다.
또, 선박과 항공기도 추가로 운항됩니다.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고속도로 정체 구간을 국도로 우회할 것을 유도하고, 갓길 차로도 임시 운행할 계획입니다.
이와함께 개통 전인 국도와 고속도로 22개 구간 68.2km에 대해서도 임시 개통하기로 했습니다.
국토부는 또 인터넷 교통방송과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V 김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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