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이 20여 일도 남지 않았는데요.
요즘 서점가에는 교황 관련 서적들이 잇달아 나오는 등 출판계에 교황바람이 크게 불고 있습니다.
정원석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서울 종로의 한 대형 서점입니다.
종교관련 서적 코너에 프란치스코 교황 관련 책들 만을 모아 놓은 가판대가 눈길을 끕니다.
교황관련 책 종류가 20여 종에 이릅니다.
교황의 강론과 권고를 담은 책에서부터 교황의 삶을 조명한 책 등 다양합니다.
이중경 / 경기도 부천시
"우리 아들 생일이라 선물로 주려 사러 왔습니다."
7월들어 판매량도 급증해 열흘동안 600여 권이 팔렸습니다.
지난 6월 한달동안 판매량 300여 권에 비하면 놀랍습니다.
박미순 북마스터 / 종로 교보문고
"교황 프란치스코 방한소식이 전해지고 나서 가톨릭 출판계에서는 매우 이례적으로 한 분에 대해서 신간만 16종 정도가 출간이 되었고요. 고객님들의 관심도 많아져 매출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서점에서도 교황바람은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예스24'는 급증하는 교황관심에 발맞춰 '교황 프란치스코를 만나다' 라는 기획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인터넷 종교 서적 담당자는 가장 많이 구매하는 책은 '복음의 기쁨' 으로 지난 3월이후 매달
3백권 이상 찾고 있다고 말합니다.
김태희 / yes24 종교서적 담당대리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 들에게 권하는 교황님의 권고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첫 공식문헌이고요. 가톨릭 신자들에게 더욱 의미가 있는 책이고 일반인들도 현대인들에게 전하는 교황님의 메시지에 관심을 갖고 찾아보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교황 관련 책들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이처럼 급증하고 있는 배경이유로 서점가에서는 교황이 취임후 아시아국가로는 우리나라를 처음 방문하는 점과 그동안 교황이 보여준 참신하고 개혁적인 행동을 들고 있습니다.
교황 방한 시기가 다가오면서 교황 관련 책들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 지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정원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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