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1.
정부, 내수진작에 41조 이상 투입 경기 회복까지 계속 확장 정책
정부가 앞으로 41조 원 이상을 투입해 내수 활성화에 나서는 등 경기가 회복될 때까지 거시정책을 확장적으로 운용하기로 했습니다.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최근의 경기부진을 반영해 당초의 4.1%에서 3.7%로 대폭 낮췄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새 경제팀의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습니다.
2
가계소득 증대 위한 세제 혜택 LTV 70%·DTI 60%로 완화
새 경제정책방향에는 임금을 많이 올려주는 기업에 3년간 세금 혜택을 주는 근로소득 증대 세제를 도입하는 등 가계소득을 늘리기 위한 방안이 담겼습니다.
또 대표적인 부동산 금융 규제인 주택담보대출인정비율 LTV와 총부채상환비율 DTI는 각각 70%와 60%로 완화됩니다.
3
구제역, 경북 의성 농장서 발생 돼지 600마리 살처분…방역검문소 운영
경북 의성군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인 돼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구제역에 걸린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의성군은 구제역에 걸린 것으로 확인된 돼지 600마리를 살처분하고, 해당 농장 인근지역에 방역검문소를 설치해 24시간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4.
박 대통령, 내일 도쿄도지사 접견 청와대 "양국 관계발전 기여 기대"
서울시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하고 있는 마스조에 요이치 일본 도쿄도지사가 내일 박근혜 대통령을 접견할 예정입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도쿄 도지사로는 18년 만에 공식 방한한 마스조에 지사와 지자체간 좋은 교류와 협력이 이뤄져 국민간 우의가 증진되고 양국 관계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5
"쌀 관세율, 국익 위해 결정할 것" 이동필 "쌀 관세화는 바른 길이라 생각"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쌀 시장 개방과 관련해 관세율은 최대한 국익을 위해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쌀 관세화 결정은 바른 길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의무수입물량을 더 늘리는 것은 우리쌀 산업계에서 견딜수 없는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6.
유병언 부검 결과 내일 발표 국과수, 약물·독극물 검사 실시
경찰이 유병언 씨가 마지막으로 은신했던 순천 별장을 압수수색하는 등 변사사건을 수사 중인 가운데 국과수는 내일 오전 유 씨의 사망 원인을 발표합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내일 오전 유 씨의 부검 종합결과를 발표하고, 약물이나 독극물 반응 검사 결과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7.
기초연금, 내일 첫 지급 신규 신청자는 심사 거쳐 8월부터
기존 기초노령연금보다 연금액을 늘린 기초연금이 내일부터 지급됩니다.
기초노령연금에 이어 기초연금도 받는 만 65세이상 410만 여명이 첫 지급 대상이며, 이달 중 기초연금을 새로 신청한 노인의 경우 심사를 거쳐 다음 달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8.
2분기 GDP 0.6% 성장 7개 분기 만에 최저치
올해 2분기 경제성장률이 1분기 대비 0.6% 성장에 그쳐 7개 분기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실질 국내총생산, GDP 속보치를 보면 2분기 실질 GDP는 1분기보다 0.6% 증가하며 2012년 3분기 0.4%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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