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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새 경제팀의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는 확대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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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은 신발끈을 동여매고 매진해야 한다며 경제 부흥과 혁신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2기 내각 경제팀의 경제정책 방향이 발표되는 확대경제관계 장관회의.
박근혜 대통령은 작심한 듯 경제 부흥과 혁신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모두발언에 20분이라는 긴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여기서 다시 주저 앉으면 우리 경제는 긴 침체의 터널로 빠질 수 있다며 모두 한 마음으로 경제 부흥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모두가 다시 한 번 신발끈을 동여매고 경제 부흥을 위해 한 마음으로 매진하기를 바라면서 경제 정책과 관련해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박 대통령은 먼저 투자를 저해하는 나쁜 규제를 철폐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의료와 관광, 금융 등 많은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분야에서 남은 규제들을 과감하게 혁파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안전과 환경 등에서 필요한 규제는 계속 유지하고 강화해야 한다면서 안전을 하나의 산업으로 육성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이것도 하나의 시장이고 수요가 여기서 창출이 된다. 이런 접근을 할 때 안전도 지켜지고 그것도 하나의 경제에 보탬이 되는 방향을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소비 촉진을 위한 가계소득의 증대 방안 마련도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기업의 성과가 가계 소득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며 가계 소득 확대 세제 도입 등 기업소득과 가계소득의 선순환 유도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래소득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자영업의 자생력을 확충하는 방안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공공기관의 혁신에 대해서는 무분별하게 벌린 사업을 과감하게 털어내고 본연의 필수 공공서비스에 집중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창조경제도 전국 17개 창조경제 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좋은 아이디어들이 얼마든지 사업화되고 성공할 수 있는 나라가 돼야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끝으로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법안들이 국회에 계류 중인데 국민들을 위해 추진하는 것인 만큼 장관들이 사명감을 갖고 국회와 정치권을 설득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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