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의 여름휴가지를 시리즈로 소개하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충북 청주편입니다.
청주는 저수지, 박물관, 동물원 등 나이 어린 자녀들이 즐기고 배울거리가 많은 곳인데요.
안명진 국민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사내용]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 명암저수집니다.
두 명의 어린이가 부모와 함께 오리 배를 타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습니다.
오리 배 주변에는 먹이를 찾는 금붕어와 오리들이 몰려들고 어린이들은 이 모습이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저수지 주변에는 산책하는 어르신들도 눈에 띄고 물가에서 과자 먹이를 던져주는 어린이들의 신바람이 대단합니다.
명암 저수지는 주변에 수려한 자연 경관이 어우러져 있어 여름철 물놀이도 즐기고 둘레길을 돌며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런닝맨 촬영지이기도 한 이곳은 유명세를 타면서 요즘 하루에 2백명의 관광객들이 다녀가는 곳입니다.
안현명 / 강원도 원주시
"날씨가 너무 더웠는데 멋있는 건물과 오리들도 보고 너무 재미있었어요."
명암저수지에서 강바람을 쐬며 피서를 즐기셨다면 이곳에서 자가용으로 10분 정도 걸리는 청주 동물원을 찾아볼 것을 권합니다.
동물원에 들어서자마자 호랑이가 손님을 맞습니다.
지난1997년 개장된 청주동물원에는 현재 수달, 캥거루, 사슴, 곰, 표범, 호랑이, 사자 등 포유류 36종을 비롯해 조류,파충류 등 모두 116종 540 마리의 동물들이 있습니다.
담장안에서 돌아다니는 듬직한 사자들의 모습을 보며 어린이들이 좋아합니다.
곁에서 지켜보는 어른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핍니다.
입장료가 성인은 천원, 어린이는 500원이어서 부담이 적습니다.
조윤재 / 충북 음성군
"부모님과 함께 동물원에 와서 동물들도 보고 재미있었어요."
청주를 찾은 피서객들이 꼭 둘러봐야 할 곳은 국립 청주박물관입니다.
동물원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청주 박물관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건축가 김수근 선생이 설계했습니다.
청주박물관에는 삼국시대 교통과 전략요충지였던 중원문화의 형성과 발전과정을 보여주는 유물 220여 점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주먹도끼, 슴베찌르개, 간석기와 빗살무늬 토기 등 학교에서 배웠던 선사 시대 유적과 문화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교육장솝니다.
윤영자 / 청주문화해설사
"여름 휴가철을 맞아 현재 청주 박물관에는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부모님들이 많이 있으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도 있습니다."
서울에서 불과 한 시간 반 거리인 충청북도 청주.
맑고 깨끗한 저수지와 동물원, 박물관 등 보고 즐길거리가 풍부한 청주는 초등학생 자녀들과 여름휴가를 보내기에 더없이 좋은 곳입니다.
국민리포트 안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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