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앵커>

전국의 여름휴가지를 시리즈로 소개하는 순서입니다.

2년 전 성황리에 열렸던 여수세계박람회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박람회가 열렸던 여수해양공원에는 엑스포기념관이 들어서고 보고 즐길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광우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지난 2012년 5월부터 8월까지 93일 간 열렸던 여수 세계박람회.

국내외의 관심 속에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관람객 8백만 명이 찾은 성공한 엑스포로 평가받았습니다.

여수세계박람회가 추억을 싣고 다시 태어나고 있습니다

2년 전 93일 간의 엑스포 기록을 담은 기념관이 운영되고 극지 체험관 등 새로운 시설과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맞고 있습니다.

엑스포 당시의 추억을 다시 만날 수 있고 보고 즐길거리가 더해지면서 엑스포장이 부활의 날개짓을 하고있습니다.

인터뷰> 이창재 과장 / 여수세계박람회재단

"우리 박람회에 좀 더 많은 아이디어와 많은 열정을 쏟아 성공적인 사후활용, 많은 분들이 다시 방문하는 장소로 바뀔 수 있도록…"

2년 전 여수 엑스포의 마스코트로 인기를 모았던 "연안이"가 또 다시 찾아오는 이들을 맞고 있습니다.

지구의 남북극을 소개하는 극지체험관은 여름철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여수세계박람회장이 2년전의 화려했던 세계적인 축제의 추억을 떠올리며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아쿠아플라넷은 인기가 여전합니다.

엑스포 당시에도 가장 사랑을 받았던 아쿠아플라넷에는 지금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습니다.

흰고래 벨루가 묘기와 마린걸스의 공연은 더위를 씻어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민정 / 서울 강서구 양천로

"그때는 시간이 안되어서 못왔었는데 지금 와보니까 그때 전시했던 것들이 남아있고 볼거리도 꽤 있는 편이고 배울 것도 있는 것 같고 계속 이렇게 열려있었으면…"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테디베어문화체험전시관도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테디베어로 각종 테마를 연출하고 이야기가 있는 스토리텔링을 보여주고 있어 재미를 더해줍니다.

국민리포트 이광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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