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방한중인 마스조에 요이치 도쿄도지사를 접견합니다.
마스조에 지사는 아베 총리의 메시지를 박 대통령에게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앵커>
한일 관계가 경색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 고위급 인사와의 접견인데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기자>
네. 박근혜 대통령은 잠시 뒤 마스조에 도쿄도지사를 만납니다.
이번 접견은 마스조에 지사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이뤄지게 됐습니다.
마스조에 지사는 정치, 경제, 복지 등 분야에서 날카로운 논지를 전개해 확고한 입지를 다진 평론가 출신 정치인인데요,
인접국인 한국이나 중국과의 관계개선이 필요하다는 외교관을 펼쳐온 인물입니다.
마스조에 지사가 방한 직전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만나 방한 계획을 보고했고 아베 총리로부터 박 대통령에 대한 메시지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오늘 만남에서 어떤 대화가 오갈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고노담화 검증과 집단적 자위권 행사 등 거듭된 일본의 우경화 속에 한일 관계를 풀어갈 실마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앵커>
네. 박 대통령, 오후에는 민선 6기 시도지사들과 오찬 간담회를 하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간담회는 지방자치 민선 6기 출범과 시도지사 취임을 축하하고 국정운영의 동반자로서 시도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의미를 가졌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전국 주요 시도지사 17명이 참석합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월에도 당선인 자격으로 민선 5기 시도지사와의 간담회를 가진 적이 있는데요.
당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손발이 잘 맞아야하고 항상 소통의 문을 열어 놓고 각 지방의 어려운 문제를 풀어나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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