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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로 드러난 우리사회의 부정부패를 뿌리 뽑기 위한 부패척결 추진단이 오늘 공식 출범했습니다.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위해 국민신고센터도 함께 운영하기로 했는데요,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정부가 세월호 사고에서 드러난 부패의 고리를 반드시 끊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며 부패척결 추진단을 출범시켰습니다.

추진단은 법무부와 검찰청, 국민권익위원회, 국세청 등 관계부처에서 35명이 선발돼 4개팀으로 나눠 활동하게 됩니다.

단장은 국무총리실 홍윤식 국무1차장이 부단장은 부산지검 배성범 제2차장 검사가 맡았습니다.

추진단은 부정부패를 척결하는데 일종의 두뇌 역할을 하게 됩니다.

공직사회 뿐 아니라 사회 전반적인 분야의 부정부패와 비리의 실태를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합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범정부적 부패척결의 두뇌역할을 할 추진단이 불퇴전의 각오로 부패 척결에 힘써줘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씽크> 정홍원 / 국무총리

"각 부처의 우수한 인재들로 구성된 여러분은 이번이 대한민국의 명운을 바꾸는 기회라는 절체절명의 각오로 부패척결과 공직개혁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

부패척결 추진단은 국민 누구나 쉽게 부정부패와 비리 제보를 할 수 있도록 국민신고센터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민간인에 대한 동의 없는 직접 조사와 자료수집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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