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앵커>

여기는 세종시간입니다.

오늘은 농어업인들에게 큰 도움일 주고 있는 협동조합에 대해 이충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충현 기자 / 정부세종청사

상대적으로 대규모 유통망을 갖추지 못한 농어업인들이 활용하는 최고의 전략적 제도가 바로 협동조합인데요, 정부가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벌써 2년째 추진해 왔는데요.

지난 2년간의 성과 그리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가져봅니다.

오늘 도움 말씀은 기획재정부 협동조합운영과 하형소 과장입니다.

이충현 기자>

협동조합이라는 부분 저희가 알고 있는 그 협동조합일지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의미부터 정리해 주시죠?

대담질문1>

하형소 / 기획재정부 협동조합운영과 과장

협동조합이란?

답변>

협동조합은 경제적 약자들이 서로 모여서 경제활동을 공동으로 하는 사업조직입니다.

그래서 같이 모여서 공동으로 제작하고 공동으로 판매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이고 그리고 중요한 사안들은 조합원들이 총회에서 결정하는 민주적인 구조를 가진 법인단체입니다.

이충현 기자>

그렇군요, 사익보다는 조합이라는 이름으로 출범이 된 부분이고요.

또, 협동조합 설립이 어느 정도 됐는지 궁금하거든요?

설립현황과 어떤 조합들이 있는지 종류 함께 말씀해 주시죠?

대담질문2>

하형소 / 기획재정부 협동조합운영과 과장

협동조합 분야별 설립현황?

답변>

협동조합 기본법이 2012년 12월 달에 시행이 됐습니다.

지금 1년 7개월이 지났는데 벌써 5천 개가 넘는 협동조합들이 생겨났습니다.

이렇게 많이 설립될 수 있었던 것은 기존에는 협동조합을 설립하기 위해서는 조합원의 숫자라든지 출자금에 상당한 제한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협동조합 기본법이 시행이 되면서 다섯 명 이상이면 누구나, 그리고 금융업하고 보험업을 제외하고는 모든 영역에서 협동조합을 자유롭게 설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충현 기자>

협동조합이 여러 가지 형태로 만들어지고 있고요, 결과적으론 민초, 우리 서민들의 경제회생까지도 기대할 수 있는 하나의 전략적 부분이 아닌가? 라는 생각하게 되거든요?

어떻습니까? 실제로 우리 서민 경제 이끌 수 있다고 보시는지?

대담질문>

하형소 / 기획재정부 협동조합운영과 과장

Q 협동조합, 서민 경제 회생 촉매 역량은?

답변>

지금 서민 경제가 많이 어렵지 않습니까?

특히 소상공인이라든지 자영업자들이 대형 마트나 대기업 프랜차이즈, 그리고 다단계 하도급 관행에 의해서 상당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그 돌파구를 찾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특히 혼자힘으로는 어렵습니다.

그런데 이런 분들이 같이 모여서 협동조합을 설립해서 힘을 합한다면, 그리고 이분들이 공동 브랜드를 제작을 하고 같이 공동으로 판매를 한다면 경쟁력을 높이고, 그리고 제품의 가격을 인하 시킬 수 있어서 상당히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경쟁력 제고 뿐 만 아니라, 청년들이 요즘 일자리를 구하기가 어렵지 않습니까?

청년들이 협동조합을 통해서 창업을 하고 또, 작은 비용으로 창업을 할 수가 있습니다, 협동조합은.

그래서 창업의 기회를 다양화하고, 그리고 이것을 통해서 일자리도 많이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이충현 기자>

그렇습니다.

이제 그동안 조성기간이 그렇게 길진 않았습니다.

1년 7개월 지난 상황이고요.

또, 앞으로 추진할 부분에서 지원하고자 하는 방향도 단계적으로 따로 마련하고 계실 것 같은데요?

어떤 지원방안이 마련되어있는지 말씀해주시죠?

대담질문>

하형소 / 기획재정부 협동조합운영과 과장

Q 협동조합, 향 후 지원 방안 ?

답변>

협동조합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 빠르게 증가하는 협동조합이 지속가능 할 수 있도록 건전하고 활기찬 협동조합 생태계를 만드는데 정부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저희 들이 중소기업 기본법을 개정을 했습니다.

그래서 중소기업에 해당하는 협동조합은 중소기업이 받는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도록 그렇게 개정을 했습니다.

그리고 사회적 협동조합이라고 있습니다.

이 협동조합은 공익사업을 주로 하는 협동조합인데 이 협동조합이 생산하는 제품이라든지 서비스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우선 구매하도록 그렇게 협동조합 기본법을 개정을 했습니다.

이충현 기자>

그동안 우리가 알지 못했던 협동조합에 대한 기능, 그리고 확대되어가고 있는 상황을 정리해 주셔서 어느 정도 새로운 청사진을 보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금까지 기획재정부 협동조합운영과 하형소 과장과 함께 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이충현 기자>

화살 한 개를 부러뜨리는 것은 아주 쉬운 일입니다.

그렇지만, 두 개, 세 개 여러 개가 모였을 때 부러뜨리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협동조합의 가치는 바로 이런 방향에서 만들어지고 준비되고 있습니다.

동시에 지켜주는 또 우리의 식탁과 생산자의 생산권리를 지켜주는 이런 협동조합의 모습이 올 한해 다져지길 기대해봅니다.

정부 세종청사에서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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