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UN 참전용사들이 60여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았습니다.
참전용사들은 자신들이 목숨바쳐 지켜낸 한국이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모습에 놀라움을 표하며 자랑스럽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임상재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백발이 성성해졌고 휠체어에 몸을 의지했지만 6.25 전쟁의 기억은 여전히 생생합니다.
유엔군 참전 용사들은 자신들이 기억하는 가난했던 한국이 기적같은 발전을 이룬 것에 놀라움을 표했습니다.
에드워드 로우니 / 중장
"당시만 해도 한국은 굉장히 가난한 나라였습니다. 이렇게 한국이 아시아에서 경제대국으로 또, 세계 10대 경제대국이 됐다는 사실이 기쁘고 자랑스럽습니다."
인천 상륙작전 입안자 중 한명인 로우니 중장은 당시 맥아더 장군은 작전이 성공할 것이란 확신에 차 있었다고 기억을 더듬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의 젊은 세대들은 선조들의 희생을 잊지 말고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에드워드 로우니 / 중장
"특히나 젊은 세대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오늘날 한국이 자유롭게 살 수 있게 된 데에는 선조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들이 없었다면 이렇게 자유롭게 살지 못했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나라를 부강하게 하고 안전을 지켜야합니다."
UN 참전용사들은 조국에서 최고의 영웅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정부도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올해 처음 무공훈장을 수여했습니다.
로널드 유진로서 / 당시 중사
"한국의 자유 수호에 일조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 한국 정부와 시민들이 제게 상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 자리에 함께 한 5명의 UN참전용사와 가족들은 한국의 자유를 지키는데 자신들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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