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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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무너진 국민 신뢰 확보해야" "유병언 변사 사건 계기 잘못된 관행 고쳐야"
이성한 경찰청장은 오늘 전국 각 지방경찰청장들과 화상회의를 열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변사 사건을 계기로 경찰의 기강을 다잡으라고 주문했습니다.
이 청장은 변사 사건의 부실한 초기대응 때문에 경찰에 대한 국민의 실망감이 높아졌다며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아 국민의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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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엄마' 김명숙·양회정 부인 자수 유대균·박수경, 오늘 구속 여부 결정
유병언 씨의 도피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일명 '김엄마', 김명숙 씨와 유 씨의 운전기사 양회정씨 부인 유희자 씨가 오늘 오전 검찰에 자수했습니다.
수 십억 원대 횡령과 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유병언 씨의 장남 대균 씨와 도피를 도운 박수경 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오늘 오후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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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제재담당 부차관보 방한 대러시아 공조 요청 전망
우크라이나 사태에 이은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피격 사건으로 서방의 대 러시아 제재 강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국무부의 피터 해럴 제재담당 부차관보가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소식통은 해럴 부차관보가 오늘 한국을 방문해, 내일 우리 측당국자 등을 만나 이란과 러시아 제재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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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10건 중 4건은 '생계형 창업' 조사 대상 국가 평균의 2배
우리나라에서 창업 열 건 중 네 건은 생계형 창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글로벌 기업가활동 모니터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의 42개월 미만 초기 창업 가운데, 생계형 창업 비중은 36.5%로 조사 대상 국가 평균의 두 배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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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공공부문 부담액 혜택보다 1억 원 초과
정부의 재정과 공공 연금, 보험 지출 구조가 지금 상태를 유지하면, 현재의 20∼30대 연령층 평생 자신이 공공 부문에서 받는 혜택보다 1인당 평균 1억 원 이상을 초과 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한국은행 연구팀 등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에 비해 60대는 공공 부문에서 받는 혜택이 자신들이낸 돈보다 1인당 4천만 원이상 많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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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저축 비중 기업의 3분의 1 수준 작년 말 기준 89조 원
국내 총저축에서 가계와 비영리단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기업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투자업계와 한국은행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가계와 비영리단체의 저축액은 89조 원으로 전체의 22%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법인기업의 저축액은 281조 천억 원으로 전체 저축액의 71%에 육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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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 '이-팔 즉시 휴전' 한목소리 오바마 "즉각적이고 조건 없는 휴전 시급"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사망자가 천 명을 넘어선 가운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프란치스코 교황,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 국제사회의 주요 인사들이 휴전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즉각적이고 조건 없는 인도주의적 휴전이 전략적 측면에서 시급하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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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완구 화장품, 표시사항 기재 불량" 립스틱·립글로스 등 8개 제품
학교 주변 문구점이나 온라인몰 등에서 판매하는 어린이 색조 화장품 완구에 표시사항이 제대로 적혀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립스틱과 립글로스 등 여덟 개 상표 어린이용 완구 화장품의 표시사항 실태를 조사한 결과, 8개 제품 모두 표시항목을 관련 법에 따라 기재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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